▶ 메인스토리 공략 - 10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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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비아 가덴
스콜이 브릿지로 돌아와 있으면 잠시 후 셀피가 올라온다.
셀피는 자신이 전에 있던 트라비아 가덴에 가보고 싶다고 한다.
지금은 미사일 공격으로 폐허가 되었을 것이지만 스콜은 셀피의 마음을 헤아리고 다음 목적지를 트라비아 가덴으로 정한다.
트라비아 가덴은 바람으로부터 북동쪽의 산중에 위치해 있다.
트라비아 가덴은 예상대로 완전히 초토화 상태였다.
입구는 폐쇄되어 사용할 수가 없다.
철망을 타고 먼저 들어가는 셀피를 따라 안으로 가보자
셀피는 생존해 있던 옛 친구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셀피의 친구 : 아, 셀피가 신세가 많습니다.
스콜 : 셀피는 잘 해주고 있어요...
셀피 : 우햐~.
- 신세따위 지고있지 않아
- 적당히 맞춰 줄까
셀피의 친구 : 왜 그래?
셀피 : 전혀 스콜 답지가 않아~.
스콜 : (...미안하군)
대화가 끝나고 다른 곳에 갔다 와 보면 셀피는 없고 친구만이 남아 있다.
셀피의 행방을 물어보면 무덤에 갔을 것이라고 한다.
오른 쪽의 길을 따라 무덤으로 가보자.
셀피는 홀로 친구들의 무덤앞에 앉아 옛 기억을 떠올리며 독백하고 있다.
셀피 : ...나, 열심히 했어...! 결국, 무대는 부서져 버렸지만 나, 꿈이 밴드를 실현해 보이고 말았어…. 모두와 약 속했지. 우리들만으로 우리들을 위해서 마음에 냠을 일을 성취하자고.... 내가 올린 무패, 모두가 올리고 싶어했던 무대 모두, 보고 있었지? 모두, 듣고 있었지? …. 나, 모두에게 전해질 때까지 몇 번이고 노력할거야! 우리들의 꿈은 아주 크고 아주 멋진 거잖아!
다시 셀피의 친구에게 가보면 셀피는 농구장으로 간다고 말했다고 한다.
왼쪽 통로 끝에 있는 농구장으로 가서 셀피를 기다리자.
스콜: 셀피가 오면 돌아간다. 그때까지 대기다. (이 가덴에는 적은 와 있지 않아... 이제부터인가? 마녀는 어디에 있지? 어서 찾아내서…)
대기하면서 동료들과 대화를 하고 있으면 잠시 후 셀피가 나타난다.
셀피 : 미안, 기다렸지 ! 모두 내 응석대로 받아줘서 고마워.
아바인 : 너무 풀죽지 말라구 .
셀피 : 고마워. 마녀와 싸울 때는 꼭 데려가 줘. 복수하는 거니까. 반드시 데려가 줘야해.
리노아 : 저 말이야... 싸움...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걸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아무도 피를 흘리지 않고 끝낼 수 있는 방법...
젤 : 이봐 이봐 이봐! 이제 와서 그게 무슨 소리야.
리노아 : 어딘가의 머리좋은 박사같은 사람이 나타나서 싸우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든가...
스콜 : (그러면 뭐가 어떻게 돠는데... 다른 방법이 있으면 그걸로 어떻게든 해보면 돠는 거야. 하지만 아무도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잖아? 떨고 불안해 하고 불평하면서 생각하는 척하고 있을 뿐이잖아? 그런 녀석은 남이 하는 일에 트집을 잡아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대면서 결국 자기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않는다구. 리노아, 이제 와서 무슨 얘길 하는 거야? 리노아, 나에게 뭘 기대하고 있는거야? 나는 가덴에서 자랐어... 나는 SeeD야. 알고 았는 거야?)
리노아: 스콜? 생각하고 있는 걸 음성으로 말해주지 않으면 알 수가 없어.
스콜 : 넌... 팀버의... 어쨌든 레지스탕스였잖아? 다른 입만 살아 있는 녀석들과 달리 무기를 들고 싸우고 있었어... 그런데 어떻게 된 거야?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리노아 : ...무서워진…걸까? 나, 모두하고 함께 있을 때 가끔 느끼는 게 있어. 아, 지금 우리들의 호흡의 템포가 일치하고 있다... 그렇게 느끼는 경우가 있어. 하지만 싸움이 시작되면 달라. 모두 템포가 점점 빨라져 가. 나만 뒤처져서 어떻게든 따라잡으려고 하지만 역시 안돼서... 모두 어디까지 가는 거지. 더 이상 모두의 호흡이 들리지 않아. 내가 따라잡았을 때 모두 무사할까. 모두 웃는 얼굴로 맞아 줄까... 모두 쓰러져 있지는 않을까. 모두 함께 돌아갈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아바인 : 이해해, 리노아. 누군가가 없어질지도 몰라. 좋아하는 상대가 자기 앞에서 사라져 버릴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하면서 산다는 건 괴로운 일이지~ . ...그래서 나는 싸우는 거야.
아바인 : 내가 어렸을 때... 4세정도 먹었을까. 난 고아원에 있었어~ 많은 아이들이 있는데… 모두 부모가 없었어~ . 마녀전쟁이 막 끝났을 무렵이라 부모없는 아이들은 한둘이 아니었지. 뭐, 어쨌든 내가 있던 곳은 그런 곳이 었어. 그래, 많은 아이들이 있었지만 내게 있어서 특별한 여자아이가 있었어~. 나는 그 아이를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내게 말을 걸어 주는 게 무척이나 기뻤지~.
셀피 : 그 고아원 혹시... 돌로 된 집?
아바인 : 그래 맟아~.
키스티스 : 돌로 만들어진 옛날 집? ...바닷가?
아바인 : 그래 ~ . 갈바디아 가덴에서 만났을 때 나는 바로 알았어~.
셀피 : 어째서 말하지 않았어~.
키스티스 : 그래 , 어떻게 ?
아바인 : 그렇지만 둘다 잊고 있었는 걸. 나만 기억하고 있다는 게 왠지 분해서 말이야~. 활발한 셀피와 도도한 키스티스.
셀피 : 왠지 신기해~.
키스티스 : 아니 ?
젤 : 이봐... 혹시 불꽃놀이한 거 기억나지 않아?
아바인 : 그건 말이야...
이 때 스콜의 생각이 형상화되어 나타난다.
밖으로 나가보면 어린 시절의 스콜이 있다.
어린 스콜 : (누나… 어디 간거야? 내가 싫어졌어?)
스콜 : (내가 생각해도 한심해지는군)
길을 띠라 해변으로 나가보자.
아바인 : 이〜런 느낌, 어때?
셀피: 아~!
젤 : 바다! 등대!
키스티스 : 불꽃놀이 했었어!
키스티스의 기억 속으로 어린 시절의 일행이 보인다.
젤은 아이들이 불장난을 하는 것을 보고 선생님께 이른다고 하지만 아이들은 무시해 버린다.
젤 : 이걸 기억하고 있다는 건 나도 거기 있었다는 얘기지?
키스티스 : …모두 함께 혼났었어.
젤 : 그럼 바람에 있는 우리 부모님은?
키스티스 : 바람의 딘 부부는 젤을 양자로 받아 준거야.
이바인 : 분명 그럴거야.
어린 젤은 사이파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키스티스 : 앗!
젤 : 사이파... 나의 천적이었어...
셀피 : 우와~! 함께 있었네~!
아바인 : 어때? 사이파도 함께있다구. 리노아 말고는 모두 힘께 있었어.
셀피 : 그렇다는 얘긴~ !
스콜 : 그래... 나도 거기 있었어. 나는... 언제나 '누나' 가 돌아오기 가다리고 있었지.
스콜은 누나를 생각하면서 혼자 서겠다는 생각을 키워간 것이다.
스콜 : (...전혀 괜찮지 않았어) 엘... 엘오네. 엘오네가 누나였어. 그녀는 우리보다 조금 나이가 많아서 모두로부터 누나라고 불리고 있었지. 키스티스, 젤, 셀피, 아바인. 사이파, 엘오네, 나…. 그래. 무슨 이유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함께였어.
젤 : 그 엘오네가, 누나?
셀피 : 우리들을 라그나님의 시대로 데리고 가 주지~.
스콜 : ...과거를 바꿀 수 없다고 말했어. 이유는 ...모르겠어.
키스티스 : 과거를 바꾸고 싶은 이유는 한가지 밖에 없어.
셀피 : 현재가 행복하지 않은 거야~
젤 : 그런 일이라면 도와주고 싶어! 같은 고아원에서 자란 사이인걸!
셀피 : 까맣게! 잊고 있었으면서 ~!
아바인 : 셀피 역시 니가 말하기 전 까진 잊고 있었잖아~?
대화가 끝나면 동료들에게 말을 걸어 보자.
스콜 : ...우스운 얘기야. 나는... 이런 성격이라서 아무도 데려가주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 아마 사이파도 같은 경우로 5살 때쯤에는 둘다 가덴에 있었던 거야. 그런데, 고아원 시절의 얘기 따위는 전혀 해본 적이 없어. 나는 그 녀석을 봐도 그런 건 전혀 생각지도 않 았어.... 이상하다고 생각지 않아?
셀피 : 그야 이상하지~ ! 나는 트라비아에 가고부터 즐거운 일이 많이 있었거든. 그래서 어렸을 때 일들은 모두 잊어버린거야. 틀림없이~. 하지만 스콜하고 사이파는 이상해! 정~말 이상해!
키스티스 : 난.. 기억하고 있어. 아니 생각났어. 나 입양된 집에서 잘 지내지 못해서 열살에 가덴에 왔어. 그때 스콜과 사이파가 있는 걸 알았지. 사이파와 스콜은 언제나 싸움을 하고 있었어.
스콜 : 그래... 언제나 키스티스가 말리러 들어왔지.
키스티스 : 및아! 그렇다구! 사이파는 언제나 자신이 중심에 서지 않으면 성이 차지 않는 아이였어. 그런데 스콜은 항상 무시해 버리고…. 그래서 언제나 마지막엔 싸움. 스콜도 도망치면 될 것은 말없이 상대했어. 상대하지 않으면 된다고 했더니 스콜은 울상을 지으 면서… 혼자서라도 열심히 하지 않으면 누나를 만날 수 없게 된다고. 나는 누나… 엘오네 대신이 되려고 했어 . 애는 썼지만 소용이 없어서…. 그래! 난 교관이 된 후로도 스콜이 마음에 걸려서 견딜 수가 없었어. 그걸…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나는 교관이었기 때문에 마음을 숨기려고 애썼지만… 하지만 그건 틀렸어. 어린 시절의 누나 같은 마음만이 남아 있어서…. 이런 이게 무슨 얘기지.
키스티스는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는지 저만치 가서 돌아서 있는다.
가서 말을 걸어보자.
키스티스 : (착각한 사랑... 이라고나 할까? 리노아 등장이후로 깨끗하게 포기했으니까 이젠 상관없지만 말이야.) 앗! 사이파도 똑같아! 사이파도 어린 시절의 일은 잊고 있을 거야. 하지만 스콜을 보면 기분이 끓어올라서….
젤 : 그래서 스콜을 귀찮게 굴었던 건가.
스콜 : …어째서 잊는 거지 ? 어린 시절부터 계속 같이 있었는데 어떻게 그걸 잊을 수가 있어...
아바인 : 이런 건 어때? ...G.F를 사용하는 대가. G.F는 힘을 부여해주지. 하지만 G.F는 우리들 머릿속에 자신들의 공간을 만드니까..
키스티스 : 그 곳은 원래 추억이 들어있는 곳이라는 얘기지? 그건 G.F 비판하는 사람이 홀린 소문에 불과해.
젤 : G.F에 의지하고 있으면 여러 가지 일들을 기억해 내지 못하게 된다는건가?
키스티스 : 그런 위험한 걸 시드 학원장님이 허락할 리가 없잖아?
아바인 : 그럼 모두 잊고 있는데 나만 전부다 기억하고 있었던 건~ ? 어떻게 된 거지~ ? 난 최근까지 G.F를 정션시킨 일은 없었어. 그래서 너희들 보다 더 많은 걸 기억하고 있어.
키스티스 : 셀피는 어때? G.F를 체험한 건 비람 가덴에 오고 나서부터겠지.
셀피 : 응~. 고백하겠습니다. 나, 12 살때 야외훈련에 갔었어. 거기서 쓰러 뜨린 몬스터에 G.F가 들어있어서…. 그 G.F를 잠시 정션하고 있었어 . 그러니까 경험자란 얘기지. 하지만... 그래도 이상해! 그 G.F의 이름을 기억할 수가 없어~!
키스티스 : 그럼 역시 G.F의 탓? … 어떻게 히지?
스콜 : 어떻게 하냐니… 그건 그 나름대로 좋은 거 아니야?
젤 : 그게 어떻게 좋아!?
스콜： 여기서 그만 들거야? G.F를 제거했으면 좋겠어? 계속 싸우는 이상 G.F가 주는 힘은 필요하다. 그 대신 뭔가 내노아야 한다고 하면 나는 상관없어.
셀피 : 모두 입기를 쓰자! 계기가 생기면 기억이 날거야. 그리고 사라져가는 기억에 지지 않을 먄큼 많은 추억거리를 만드는거야~!
젤 : 정말 그렇게 하면 되는 거야? 아니… 그러면 될지도. 그래… 어렸을 때 사이파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일따 위 잊어도 좋아. 그보다도 지금 바람 가덴에 있는 부모님을 자키기 위한 힘이 내게는 소중해. 나를 받아서 길러주셨어. 그분들을 지키기 위한 힘을 버리고 싶지 않아.
키스티스 : 근데... 모두 엄마 선생님의 일은 기억나?
젤 : 언제나 검은 옷에...
스콜 : (엄마 선생님... 검은 옷... 그건 마치...)
셀피 : 에... 그리고...
키스티스 : 상냥한 얼굴... 검고 긴 머리... 아나, 난 그분을 동경하고 있었어.
젤 : 담았어... 엄마 선생님... 닮았어.
셀피 : 가만... 얼굴을 떠올려보니….
이바인 : 닮았나? 아니. 엄마 선생님의 이름은 이데아 클레이머. 엄마 선생님은 미녀 이데아야.
셀피 : 엄마 선생님… 마녀 이데아...
키스티스: 어째서 엄마 선생님이….
아바인 : 어째서? 어째서 엄마 선생님이 나라를 빼앗거나 미사일을 발사 하는가 하는 이유말이야? 그건 우리가 여기서 떠들고 있어봐야 알 수 없을 거야.
스콜： (...그렇겠군)
아바인 : ...들어봐. SeeD나 가덴은 엄마 선생님이 생각한 거잖아? 나는 SeeD가 아니지만 마음만은 너희들과 마찬가지야. SeeD는 마녀와 싸우는 거잖아~?
스콜：(뭔가 이상해. 그래… 그건 사이파에게 고문당하고 있었을 때야. SeeD가 뭐냐고 물었지. 그런 건 엄마 선생님이라면 알고 있을 텐데... 하지만 마녀 이데아는 엄마 선생님. 그것만은 틀림없어. 어떻게 된 거지?)
아바인 : 스콜, 듣고 있어 ? 니가 말하고 싶은건 이런 거야. 아... 그래그래. 리노아가 한 말 정말 이해가 가. 하지만 나는 싸울거야. 내가 지금까지 결정해 온 걸 소중히 하고 싶거든. 모두 같을 거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싸워야 할 상대가 엄마 선생님이라는 걸 확실히 알고 있는 편이 좋을거라고 생각했어. 사람들은 자주 말하잖아~ ? 인생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이야~. 나는 그런거 믿지 않아. 언제나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적었어 . 때로는 한 길밖에 없었어. 그 작은 가능성들 가운데 자신이 선택한 결과가 지금 나를 여기까지 오게 했어. 그렇기 때문에야말로 나는 그 선택한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길을 소중히 하고 싶어. 확실히 우리의 상대는 정말로 좋아했던 엄마 선생님이야. G.F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을 지도 몰라. 하지만 그래도 좋아. 나는 운명따위에 떠밀려서 여기에 있는 게 아니니까. 스스로 선택했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 있는 거야.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들은 어린 시절에 함께 있었잖아? 그게 여러 사정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어. 어린아이여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었고… 달리 허락된 길도 없었기 때문에 단지 울고 있을 뿐이었어~. 하지만 말이야... 이렇게 다시 하나가 되었어. 새로운 동료… 친구도 늘었어 . 우리들은 더 이상 조그마한 어린아이가 아니야. 모두 많이 강해졌어. 이제 뿔뿔이 흩어지는 건 싫으니까…. 그러니까 나는 싸운다.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기 위해서. 그게 내가 할 수 왔는 최선이니까.
젤 : 나도야! 싸우겠어! 겁먹고 숨어 있는 것 따위 싫으니까!
셀피 : 엄마 선생님이 상대인게 괴롭지만 말이야~.
키스티스 : 그건 때에 따라서 가덴의 졸업생끼리 싸워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야.
스콜 : 리노아... 우리들의 방법이란건 이런 식이야. 싸우는 것으로 밖에 자신의 동료를 지키 수 없어. 그래도 좋다면 우리와 함께 있어 줘. 모두들 원하고 있을 거야.
셀피: 아, 봐! 봐! 요정의 선물이다~.
젤 : 그런데 이데아의 고아원에 가보지 않겠어?
셀피 : 어떻게 변해 있을까~ ?
아바인 : 뭔가알 수 있을지도~.
키스티스 : 응? 엄마 선생님이 이렇게 된 원인?
스콜：(원인은 과거에 일어난 무언 가겠지? 과거는 과거… 이미 끝나버린 일) 어떤 진실이 나타난다 해도 현재가 변하지는 않아. 그렇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도 보고 싶어. 뭐가 있는지 모르지만 이데아의 집을 찾아보기로 할까...
리노아 : 모두... 강한 것 같아.
스콜 : (강해? 그건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어. 깊이 생각하면 행동을 취할 수 없게 돼. 모두... 그게 무서운 거야) 싸우지 않아도 되는 방법이라. 찾을 수 있으면 좋겠군.
💻 결전의 시간
일행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일단 이데아의 집으로 향하기로 한다.
이데아의 집은 지도 남단의 센트라 대륙에 있다.
북쪽에서 센트라 대륙을 가로질러 내려오다 보면 이데아의 집 부근에 와 있는 갈바디아 가덴과 조우하게 된다.
갈바디아 가덴은 이미 이쪽의 움직임은 감지한 듯 하다.
스콜은 최후의 결전을 결심하고 전투지시를 내린다.
- 이상! 지시없음!
- 자신의 일
- 가덴의 진로
- 공격의 준비
- 방어의 준비
- 동료의 일
- 식당의 빵에 관한 일
- 소년 클래스에 관한 일
지시사항을 선택하면 스콜은 방송을 통해 가덴내 가용한 전투력을 적재적소에 배치시킨다.
지시가 끝나면 브릿지에서 나와 교정으로 가보자.
교정에서는 이미 젤이 지휘를 맡고 있다.
리노아도 곧 합류하고 브릿지에서 호출이 오므로 교정의 지휘는 젤에게 맡기기로 한다.
니더의 말에 따르면 상대의 지휘는 사이파가 맡고 있다고 한다.
갈바디아 가덴은 거의 충돌할 듯 가까이 접근하더니 바이크 부대를 침투시킨다.
이제 상황온 다시 젤 파티로 넘어온다.
바이크 부대가 몰려오고 있는 좌측으로 계속 이동하자.
젤은 조금 전에 스콜에게 떼를 써서 빌린 반지를 리노아에게 건네주며 보관하고 있으라고 한다.
젤 파티는 바이크 부대의 후방을 차단하기 위해 무대쪽으로 가는데 이 때 가덴이 충돌하면서 리노아가 절벽에 매달리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젤은 리노아를 구해보려고 하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현재로서는 별다른 방법이 없는 상태이다.
도움이 될 만한 물건을 찾아 로비쪽 으로 나가보면 스콜쪽 파티가 적을 막기 위해 정문을 향하고 있다.
젤은 스콜에게 리노아의 위험을 알리지만 곧 소년클래스가 있는 교실쪽에 적이 침입했다는 보고가 들어온다.
결국 스콜은 3팀으로 나누어 행동하기로 하고 슈와 다른 한 명 에게 정문을 맡기고 자신과 행동할 두 사람을 선택하는 한편 젤에게 리노아의 구출을 부탁한다.
- 셀피, 키스티스
- 키스티스, 바인
- 아바인, 셀피
파티률 구성 했으면 2층의 교실로 향하자.
교실로 가면 바로 엘리트병 4명과 전투가 시작된다.
스테이터스 이상 마법을 많이 사용하는 것 외에는 일반병과 별 차이가 없으므로 쉽게 제압이 가능할 것이다.
엘리트병들을 물리친 뒤, 떨고 있는 소년클래스 생도들을 보건실로 보내면 다시 브릿지에서 호출이 온다.
브릿지 밑에 가보면 카도와 키가 와 있다.
카도와키 : 상황은 어때?
스콜 : 제 1선과 제 2선은 어떻게 막긴 한 것 같은데. 그 대신 생도들의 상태는 엉망이야. 한번만 더 온다면 그땐...
카도와키 : 그쪽은?
아바인 : 정문부대도 지금은 간신히 막고 있긴 하지만...
카도와키 : 이제 더 이상은 어렵다는 건가?
키스티스 : 저쪽 가덴에 타고 있는 것은 대부분 프로급 병사들인 것 같아요. 스콜 말대로 앞으로 한번만 더 공격을 받는다면...
스콜 : (수비를 다진 내 생각이 틀렸던 건가... 처음부터 공세로 나갔더라면...)
키스티스 : 저쪽은 사이파가 있잖아? 너 그 아이한테서 도망칠 수는 없겠지? 위신을 세우려면 지금이 기회야! 여기까지 와서 뭘 망설이고 있지? 도망치는 건 아니겠지?
스콜 : (도망치거나 하지는 않아) 그런 짓은 하지 않아. 이쪽에서 공격해가면 기회는 있어. 문제는 어떻게 해서 상대편 가덴에 침투하는 거라구.
아바인 : 이 가덴을 충돌시켜 볼까? 그렇게 하면 옮겨 탈 수 있잖아? 저쪽 가덴의 조종사가 하고 있어. 니더라고 안될건 없잖아?
스콜 : 그럼 결정됐군. 리노아는?
젤 : 안되겠어 스콜. 교정으로 갈 방법이 없어. 놈들이 바리게이트를 쳐서 막고 있다구. 지붕을 통해서 가든지 하늘이라고 날지 않은 한 리노아가 있는 곳으로 가는 건 무리야.
스콜 : (...리노아)
아바인 : 잠깐 기다려. 너 지금 포기한 거지. 부탁이 있어. ...네가 리노아를 구해. 도저히 안될지도 몰라. 그렇지만 더 이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될 때까지 노력해 봐줘.
스콜 : 나는 공격부대의...
아바인 : 너의 사정이나 기분은 아무래도 상관없어. 다만 리노아를 위해서 그렇게 해달라는 거야.
키스티스 : 우리들은 리노아를 좋아해.
셀피 : 동료잖아~
젤 : 리노아의 기뻐하는 얼굴이 보고싶어. 그러기 위해서는 네가 아니면 안돼.
아바인 : 나는 갈바디아 가덴을 훤히아니까 안내를 맡겠어.
키스티스 : 우리들이 길을 열어 놓을게. 스콜이 오면 그때 최후의 공격을 하는 거야.
카도와키 : 스콜, 그 전에 할 일이 한가지 있어.
스콜 : (뭐라고?)
스콜은 카도와키를 따라 브릿지로 올라간다.
카도와키 : 생도들에게 용기를 주는 거야. 너는 모두의 지휘관이니까.
니더 : 너 제법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라구.
스콜 : ...이쪽은 스콜이다. ...모두 상처는 좀 어떤가? 싸움에 지쳐서 잇는 것조차 힘들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내 얘기를 들어줘. 승리의 찬스를 위해 힘을 빌려줘. 우리들은 이제부터 최후의 싸움에 들어간다. 적의 공격부대가 쳐들어오기 전에 이쪽에서 적진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이 가덴을 저쪽 가덴에 충돌시키기로 했다. 큰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준비들을 해 줘. 주위에 소년 클래스의 아이가 있다면 잘 부탁한다. 길이 열리면, 아바인 키니아스, 젤, 셀피가 선발대로 행동한다. 아직 힘이 남아있는 생도는 선발대의 지원을 부탁해. SeeD는 마녀를 물리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가덴은 SeeD를 키우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따라서 이건 가덴의 진정한 싸움이다. 힘들고 괴로운 싸움이다. ...하지만, 후회는 하고 싶지 않아. 모두에게도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아! 그러니 모두에게 남아 있는 힘을 전부 내게 빌려 줘!
카도와키 : 응, 됐어. 훌륭했어. 자, 돌진한다!
리노아를 구하기 위해 홀로 교정을 향하는 스콜.
그러나 2층에서 소년를래스의 보호를 맡고 있던 생도가 마크라는 아이를 찾아달라고 한다.
모른체 할 수는 없으니 일단 교신쪽으로 가보자.
복도에 주저앉아 있는 마크를 달래서 돌려 보내면 갑자기 갑판 쪽 출구에서 적의 패러 톨퍼가 스콜을 향해 돌진해 온다.
패러톨퍼와 함께 밖으로 떠밀려 나가면 공중에서 격투가 시작된다.
〇 가 펀치, × 가 킥, □ 가 가드이다.
가드는 별로 필요치 않으므로 킥과 펀치를 적절히 조합해 공격하자.
버튼 표 위에 필살기 표시가 나오면 재빨리 △버튼을 눌러 필살기를 사용하자.
필살기는 상대 에너지를 2/3가량이나 감소시키므로 버튼 표시중 공격을 받아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매달려 있던 갈바디아병을 떨어뜨리면 스콜이 곧 패러톨퍼의 컨트롤을 회복해 절벽에 매달려 있던 리노아를 구해낸다.
착륙한 다음에는 갈바디아 가덴이 있는 왼쪽으로 계속 달려가자.
갈바디아 가덴 앞에서 리노아는 반지에 대한 이야기른 꺼낸다.
반지는 스콜이 가장 아끼는 물건으로 라이온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여기서 문양 속의 G.F 에 이름을 지어준다.
대화가 끝나면 가덴안으로 들어가자.
대화가 끝나면 파티를 정한 뒤 행동을 개시한다.
현재 가덴 내의 문은 거의 잠겨 있는 상태 이므로 열쇠만 얻는 것이 우선이다.
먼저 2층으로 올라가 기숙사에 있는 학생에게서 카드키 1（カードキー1）을 받은 다음 1층 왼쪽의 문을 열고 스케이트 링크로 가자.
스케이트 링크 건너편의 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있는 교신의 학생에게서 카드키 2를 받을 수 있다.
이제 다시 후진과 라이진이 있던 계단으로 돌아와 옥상의 문을 열고 나가자.
중앙운동장으로 뛰어내려 통로를 따라 계속 직진하면 중앙홀에 G.F 켈베로스가 버티고 있다.
켈베로스를 얻은 뒤 왼쪽으로 보이는 통로로 들어가 교실에 있는 생도에게 말을 걸면 카드키 3을 준다.
이제 카드키 3을 가지고 2 층에 있는 엘리베이터로 가자.
엔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곳에는 사이파와 이데아가 기다리고 있다.
일행은 사이파를 설득해 보려고 하지만 사이파는 아직 마녀의 기사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사이파를 쓰러뜨리면 마녀는 대강당으로 도망친다.
대강당에 가서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이데아가 유리를 깨며 등장한다.
이데아의 말로 비추어볼 때 그녀는 스콜이 어린 시절 알고 있었던 엄마 선생님이 아닌 듯 하다.
이제 디스크 3장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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