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스토리 공략 - 8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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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지대 ~ 미사일 기지
차량을 타고 사막지대를 지나던 일행은 가덴의 미사일 공격건에 대한 얘기를 듣고 차에서 내린다.
스콜 : 뭐야.
키스티스 : 마녀가 가덴을 미사일로 공격한다고!?
셀피 : 아바인이 말했다고 리노아가 그랬어!
스콜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가능한한 빨리 가덴으로 돌아가 위험을 알리는 것 뿐이야. 자, 차로 돌아가.
셀피 : 공격목표는 바람과 트라비아 가덴이라구~! 미사일 발사방해! 미사일 발사저지!
스콜은 서둘러 가덴으로 돌아갈 것을 명하지만 셀피는 직접 미사일 발사를 주장하고 나선다.
셀피에게 말을 걸어보자.
셀피 : 나, 트라비아 가덴에서 이제 막 전학왔어! 트라비아 가덴이 위기라는 얘길 듣고 그냥 있을 수는 없다구! 그러니까 반장, 부탁이야! 갈바디아 미사일 기지 잠입작전! 멤버를 정해 줘~!
스콜 : (그렇게 쉽게 말하지 말라구... 멤버를 선택해서, 만약의 사태가 벌어진다면 난...)
리노아 :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스콜이 멤버를 정한다. 스콜은 반장이니까 바람으로 돌아간다. 이 생각에 반대하는 사람은 손을 들어주세요! 나도 어느 쪽 멤버가 되는 불평하지 않을테니까.
스콜 : (너는외부인이잖아?)
키스티스 : 스콜, 반장이니까 멤버를 정해.
스콜 : (반장이니까? 내가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니라구)
일행이 대화를 하고 있는 사이 미사일 기지에서 수기의 미사일이 발사된다.
이바인 : 저 말이야... 타겟은 첫 번째가 트라비아 가덴이고 다음이 바람이라고 들었어.
셀피 : 미안해, 트라비아의 모두들. 나, 아무 것도 하지 못했어... 하지만 모두 무사히 다시 만날 수 있겠지? 지금 그 미사일은... 비껴간 거지~? 스콜 반장, 어서 바람에 보고해야지! 보고반은 누굴 데려갈거야?
젤 : 스콜, 부탁해!
키스티스 : 스콜, 결단을 내려!
리노아 : 스콜, 잘 생각해!
스콜 : (반장 따위... 지긋지긋하다구. 알았어. 고르면 될 거아니야?)
여기서 스콜을 포함한 3명의 보고반을 편성한다.
미사일 기지쪽의 전투가 상대적으로 비중이 크므로 전투력을 고려해 적절히 배치하도록 하자.
여기서는 키스티스와 리노아를 보고반으로 편성하도록 하겠다.
셀피 : 나는 미사일 기지 침입 팀! 반~드시 갈거야! 트라비아의 복수니까!
스콜 : (지금의 멤버가 바람 행 파티다. 남은 쪽은... 미사일 기지 잠입 팀. 이대로 괜찮을까...)
- 생각을 바꾼다.
- 이걸로 좋아
여기서 양쪽 파티를 변경할 수 있다.
결정이 되었으면 두 번째를 선택.
스콜 : 이건 지금까지의 임무와는 달라. 누구의 명령도 의뢰도 아니야... 셀피, 뭔가 작전이 있는 거야?
셀피 : 이 갈바디아 군용 차량을 타고 가면 어떻게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렇지만 그 다음은 아무것도 알 수 없으니까 기지 안에서 생각하지 뭐. 그거면 됐지? 미안... 아니, 고마워. 분명 시간이 얼마 없을 거야~! 어서 바람 가덴으로!
스콜 : 바람 가덴에서 만나자
셀피 : 스콜 반장, 서둘러~!!
하나 둘 차량에 탑승하는 멤버들.
스콜이 이끄는 보고반은 사막의역에 대기하고 있는 군용열차를 발견하고 접근한다.
갈바디아병사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기관차에 올라타자.
보고반이 떠나고 나면 이제 본격적인 기지 잠입 작전이 시작된다.
차량을 운전해서 미사일 기지로 이동하자.
미사일 기지는 수용소의 동쪽 방향에 위치해 있다.
입구에서는 갈바디아 군용차량과 분복위장 덕분인지 간단히 통과시켜 준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문이 2개 있는데 이중 좌측 문의 ID카드 체커를 조사해 보자.
그러면 아바인이 차안에서 주워둔 카드를 사용해 열고 들어갈 수 있다.
내부에는 곳곳에 갈바디아 병사들이 있는데 상황에 대처만 잘 하면 대부분의 전투는 피할 수 있다.
처음 만나는 경비병은 어느 것을 선택해도 상관없다.
- 평소 때처럼 하면 돼
- 조용히 걷는 게 좋을까...
- 들키지 않게 살금살금 갈까
첫 번째 경비병이 있는 곳을 지나가면 계단 아래로 런처 격납고가 보인다.
우선 계단 옆의 통로를 돌아가 정비병에게 말을 걸어보자.
그들은 작업이 바빠 변전실 점검에 늦겠다며 런처 리프트를 점검하고 있는 병사에게 말을 전해달라고 한다.
격납고로 가서 병사에게 말을 전해 주자.
- ...먼저가 있으라고 했었지
- ...먼저 가 있을테니라고 했었지
첫 번째를 선택하면 그는 자신도 작업이 남아 있어서 지금 당장은 무리라고 전해달라고 한다.
다시 정비병에게 가보자.
그들은 곤란하다며 결국 셀피 일행에게 변전실의 점검을 부탁한다.
이제 처음 만난 경비병이 있던 변전실로 가보자.
경비병에게 사정을 이야기하면 안으로 들어가라며 근무교대를 하러간다.
슬슬 핵심에 접근한 셀피 일행. 우선 계기판을 조사해 보자.
- 뭔지 모르겠으니까 아무렇게나 누러보자~!
- 우선 2, 3번 있는 대로 때려 볼까?
처음에는 어느 것을 선택해도 별 다른 반응이 보이지 않는다.
- 적당히 눌러버리자~!
- 마구 때려 부숴야지!
두 번째 선택지가 나오면 역시 아무거나 선택한 뒤 □ 버튼을 연타하자.
계기판을 마구 두들기고 있으면 잠시 후 전력계통에 이상이 생기고 예비전원으로 대체된다.
밖으로 나가면 경비병들이 몰려오는데 대답을 잘 해야 한다.
여기서 전투를 선택하면 이동시 몬스터와 조우하게 되고 변장도 없어져 행동이 어려워지므로 주의하자.
- 아~귀찮다! 전투다~!
- ...우선 변명을 해보기로 할까
- 우리도 방금 왔어
- 부르러 가려던 참이야
- 기분 탓이야
- 고장이 너무 심해 우리로선 무리야
- 귀찮군! 전투로 끝장내 버리자!
이와 같은 순서로 선택을하면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
다시 런처 격납고 앞으로 가면 안에서 경비병이 나온다.
- 아직 얌전히 있자
- 곤란하니 도망치자
- 역시 전투밖에 없어!
첫번째를 선택하면 그는 일손이 부족하다며 런처 운반을 도와달라고 한다.
- 순순히 도와주기로 할까?
- 곤란하니 도망쳐 버리자
- 전투로 밀어붙일까!
첫 번째를 선택하고 안으로 들어가 지휘하는 병사에게 말을 건뒤 캐리어를 함께 밀어준다.
운반을 도와주고 밖으로 나가려 하면 그는 마지막으로 좌표데이터의 확인을 부탁한다.
어쩐지 의외로 일이 쉽게 풀릴 듯 하다.
컨트롤패널은 런처 격납고 입구 바로 옆에 있다.
우선 패널을 조사하여 메뉴를 띄운 뒤 장비를 확인하고 목표로 들어가 오차율을 최대로 올리자.
그런 다음 데이터를 전송하면 완료.
미사일의 모델은 BAG0003A 이다.
이제 경비병에게 말을 걸어 제어실로 올라가자.
제어실에서는 이미 미사일의 발사가 최종단계에 들어가고 있다.
제어실로 들어가면 결국 사관에 의해 정체가 탄로나고 전투가 시작된다.
사관과 병사들을 해치운 뒤 일행은 미사일 발사를 중지시키기 위해 각자 계기판을 조사한다.
잠시 후 젤에게 말을 걸면 젤이 장치를 찾아내고 발사를 중지시킨다.
다음은 안쪽 방으로 들어가 기지자폭장치를 가동시키자.
시간은 20분이하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그러면 바로 옆에 있는 문을 통해 기지 입구까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간신히 미사일 발사를 저지하고 밖으로 탈출한 일행.
하지만 죽지 않고 있던 병사에 의해 미사일은 발사되고 만다.
일행이 낙심하고 있는 사이 남아있던 갈바디아군은 대형 기동병기 BGH251F2를 끌고 나와 출구를 봉쇄한다.
전투가 끝나면 일행은 나갈 길을 찾아보지만 곧 완전히 갇혀 버린 것을 알 수 있다.
셀피 : (...갇혀버린 건가? 다음 일은 스콜 일행이 어떻게든 해주겠지. 학원제 준비도 해줄까~. 스콜한테 그걸 기대하긴 어렵겠지... 아~아. 전부 끝나 버렸어...)
젤 : 전부터 이 날이 올 것은 알고 있었어. 싸움터에서 살고 있으니까 각오는 돼 있다구... 하지만, 정말로, 이게 그건가 하고 생각하면... 제길! 화가 나는군!
아바인 : 난 스콜에게 신용받지 못하고 있었으니까. 그래서 이 반에 넣은거겠지.
셀피 : (...모두 무슨 소릴 하고 있는거야. ... 스콜이 모두를 선택한 건 믿어주었기 때문이야. 틀림없이, 틀림없이, 그렇다구. 우리들, 한다면 할 수 있어. 그렇게 생각하고 이 팀에 넣은 거야. 그렇지, 스콜.
💻 바람 가덴
한편, 바람 가덴에 도착한 스콜 일행은 가덴이 아직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쉰다.
그리고 시드 학원장에게 미사일 건에 대해 보고를 하려고 하지만 가덴 내의 상황은 혼란스럽기 이를데가 없었다.
생도들이 시드 학원장과 마스터파로 나뉘어 서로 대치하는 중이었던 것이다.
가덴 내에는 훈련용의 몬스터들이 풀려 있어서 이동도 불편하다.
일단 가덴 내부로 진입해 보자.
게이트 앞의 가덴교사는 일행에게 마스터 노그에의 충성여부를 묻는다.
- 잘 모르겠지만 맹세해 두기로 하지.
-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는 걸
불필요한 전투를 피하고 싶다면 첫 번째를 선택하자.
1층 로비의 행선지판 앞에는 후진과 라이진이 있다.
라이진 : 오우! 돌아왔나!
스콜 : 어떻게 된 거야 이게.
라이진 : 처음에는 SeeD 사냥인가 뭐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가덴이 학원장파와 마스터파로 나뉘어서 싸우고 있다구!
후진 : 원인불명곤혹(원인을 알 수 없어 곤란한 지경이야).
라이진 : 풍기위원 입장으로선 울고 싶을 지경이야.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수고가 됐잖아!
스콜 : SeeD 사냥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시드 학원장은 무사한가?
라이진 : 우리들은 아무 것도 모른다구.
스콜 : 우린 시드 학원장에게 보고 할 것이 잇다. 여기는 위험해. 미사일이 날아올지도 모른다구.
라이진 : 그렇다면 얼른 도망쳐야지!
후진이 라이진을 걷어찬다.
라이진 : 오, 오후! 혼자서 도망치는 건 비겁해! 모두에게 알려야지! 싸우고 있을 때가 아니야!
스콜 : 우리들은 시드 학원장을 찾겠다.
후진 : 주의!
라이진 : 모든 시설이 전부 다 전투가 치열해! 마스터파의 SeeD 사냥에도 주의하라구.
리노아 : 그런데, 당신들은...
키스티스 : 시드 학원장파? 마스터파?
라이진 : 우리들은 어느 쪽도 아니야! 우리들은 사이파파라구!
스콜 : (...사이파는 마녀파라구. 너희들 그래도 괜찮은 거냐?)
대화가 끝나면 후진과 라이진은 모두에게 위험을 알리러 간다.
이제부터 1층의 전 시설을 모두 돌아다니며 시드 학원장 수색에 나서자.
각 시설에서는 마스터파와 학원장파가 대치하고 있으므로 학원장파를 도와 마스터파를 모두 해치워 주자.
전 시설을 모두 돌고 다시 행선지판 쪽으로 돌아가다 보면 슈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 보인다.
2층 교실 앞으로 따라가보자.
슈 : 당신들은 어느 쪽이지!?
스콜 : 어느 쪽도 아니야. 시드 학원장에게 보고 할 것이 있다. 학원장은 어디 있지?
키스티스 : 슈, 정말이야!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다투고 있을 때가 아니야.
슈 : 키스티스가 그렇게 말한다면 믿고 싶지만... 내가 전할게. 여기서 말해.
스콜 : 이곳을 향해 갈바디아의 미사일이 날아올지도 몰라.
슈 : 이곳으로!? 알았어. 학원장에게 전할게.
스콜 : 학원장은 어디 있지?
슈 : 학원장실이야. 도망간 것처럼 꾸미고, 아무 데도 가지 않았어. 가장 좋은 방법이지. 먼저 갈테니 바로 와.
슈를 따라 3층의 학원장실로 가서 시드를 만나보자.
스콜 : 스콜반, 복귀했습니다.
시드 학원장 : 미사일 얘기는 들었습니다. 피난명령을 내리려고 했지만 관내방송이 불가능해진 모양입니다. 슈 선배와 후진, 라이진이 모두에게 전하러 갔습니다. 그럼 여러분도 모두에게 사실을 알리면서 피난해 주십시요.
스콜 : (피난이라고? 여러 가지 묻고 싶은 게 있다구요, 학원장님. 게다가, 그렇다...) 여러 가지 보고가...
시드 학원장 : 무사히 다시 만났을 때 보고를 듣도록 합시다. 알겠지요?
스콜 : (학원장님...)
시드 학원장 : 맘에 들지 않습니까?
스콜 : (어쩐지... 중도에 그만두는 것 같은...) 학원장님은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히드 학원장 : 나는 여기서 마지막까지 힘써 보겠습니다. 이곳은 나의 집이나 마찬가지인 곳이니까요.
리노아 : 안돼요. 시드씨! 가덴은 다시 만들면 되지만 시드씨는 한 사람이잖아요!
키스티스 : 시드 학원장님!
시드 학원장 : 착각하지 마십시오. 시험해 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이 가덴을 지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시드 학원장은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고 맥없이 쓰러진다.
스콜 : (... 이래서 뭘 어쩌겠다는 거지)
시드 학원장 : 하하하... 역시 나이는 먹고 싶지 않군요.
스콜 : 무슨 일이 할 생각입니까? 그일, 제게 시켜주십시오.
시드 학원장 : 왜 그렇게 하고 싶은거지요?
스콜 : (...왜? 잘은 모르겠지만 학원장이 실패할 것 같아서 인가? 그뿐인가? 피난 명령따위 쓸모없으니까? 여기가 소중한 곳이라? ...이유는 ...얼마든지 있어. 방법이 있다면 시도해 보고 싶어서? 여기가 내게 있어서도 집과 같은 곳이니까? ... 모두다 분명 내 마음이야. ...이해시키기 귀찮군) ...제 마음 따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드 학원장 : 키스티스의 보고대로 군요. 자신의 마음이나 생각을 정리하거나 전달하는 걸 싫어하는 모양이군요.
스콜 : (...귀찮아, 그런 거. 도대체 무슨 얘기지? 나에 대한 평가인가?) 학원장님!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면 되는 겁니까!
시드 학원장 : 이 건물은 원래 방공호였습니다. 그것을 개조한 것이 지금의 가덴입니다. (열쇠를 던지며) 그것은 엘리베이터의 록을 해제하는 열쇠입니다. 록을 해제하면 MD층으로 갈 수 있습니다. MD층의 최심부에는 어떤 제어장치가 있는 듯 합니다. 방공호시절의 장치인 듯 합니다만 나는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어떤 장치인지도 모릅니다. 다만, 방공호 때의 장치니까 미사일에 효과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에 희망ㅇ르 걸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스콜 : (...믿음직스럽지 못한 얘기군.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겠지) 알겠습니다. MD층 최심부에 가서 그 미확인 장치를 가동하겠습니다.
시드 학원장 : 부탁합니다, 스콜.
대화가 끝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갑자기 정전이 되면서 엘리베이터의 작동이 멈춘다.그러면 동료들과 대화를 하면서 엘리베이터 내부의 이곳저곳을 조사해 보자.그러면 바닥을 덮개를 열고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다.
사다리를 타고 아래로 내려오다보면 곧 엘리베이터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간발의 차이로 위기를 모면하는 스콜 일행.
오일층에 도착하면 스콜이 속성공격의 정션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제로 이곳에는 화속성에 약한 적이 많으므로 무기에 화속성을 걸어두면 전투가 수월할 것이다.
밸브가 있는 방에서 밸브를 돌리는데 성공하면 아래로 내려가는 문이 열린다.
MD층을 내려오다 보면 바닥이 막혀 있어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이 나온다.
이에 일행은 사다리를 타고 가서 방을 살펴보기로 하는데 선택문은 어느 것을 택해도 스콜이 가게된다.
- 어쨌뜬 가보는 수밖에...
- 내가 살펴보고 올까...
- 누군가를 보내서 살펴보게 할까...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사다리가 쓰러지면서 어떤 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제어실로 보이는 그곳에서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아래층을 차단하고 있던 막이 열린다.
창문에 걸쳐있는 사다리를 타고 다시 내려와 계속 해서 아래로 향하자.
사다리를 내려와 레버를 조사하면 셔터가 올라가고 최심부로 통하는 통로가 보인다.
그러나 통로를 향해 가다보면 오일시퍼 2마리가 나타나 일행을 공격해 온다.
오일시퍼를 물리치고MD층 최심부로 들어가는 일행.
그 순에도 갈바디아의 미사일은 바람 가덴을 향하고 있다.
MD층 최심부에는 커다란 동력기관 같은 것이 보인다.
앞에 있는 계기판을 이곳저곳 적당히 조사하다보면 장치가 가동되기 시작한다.
가덴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 방공호였던 것이다.
스콜 일행이 있던 제어실은 학원장실을 관통하여 그대로 브릿지가 되어있다.
일단 위기는 벗어났지만 아직 가덴의 컨트롤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대화가 끝나면 2층의 갑판으로나가보자.
갑판 입구는 2층 교실 앞 통로의 맨 끝에 있다.
하늘을 날고 있는 가덴의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갑판에서 들어오면 슈가 달려와 급히 학원장실로 오라고 한다.
조작불능의 바람 가덴은 바람시가로 접근하고 있었던 것이다.
시드 학원장 : 스콜! 조작이 듣질 않아요! 이대로는 바람시가와 충돌하고 맙니다!
리노아 : 큰일이야! 어떻게 안될까!?
키스티스 : 엣!? 서, 서둘러 회피하지 않으면
시드 학원장 : 스콜, 어, 어떻게든 좀 해볼 수 없을까요?
스콜 : (그건 내가 할말인데...)
리노아 : 스콜 부탁해!
키스티스 : 스콜!
스콜 : (어째서 내가... 나 역시 알리가 없잖아) 제길!
스콜은 계기판을 아무렇게나 마구 조작해 본다.
하지만 그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가덴은 방향을 돌려 바다로 향하기 시작한다.
키스티스 : 됐어! 피했다구!
노아 : 꺄-아! 바, 바다! 바다야!
시드 학원장 : 여러분! 모두 어딘가 꽉 잡고 있어요!!
시드 학원장 : 휴우... 여러분, 수고 했습니다. 이로서 우리들은 살았다고 해석해도 되겠지요.
스콜 : ...가덴은 어디로 향하는 걸까.
시드 학원장 : 조종방법을 모르는 동안은 파도치는 대로 바람가는대로... 겠지요. 자, 어쨌든 시간만은 충분히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일을 천천히 생각해 보기로 합시다. (잠시 썰렁한 분위기) 아하하하. 내 방이 없어져 버렸군요.
방으로 돌아온 스콜.
주변의 일과 셀피 일행에 대한 걱정으로 머릿속이 복잡한 듯하다.
스콜 : (가덴이 움직이고 몇 시간이나 흘렀을까? 마스터파가 풀어놓은 훈련용 몬스터와 MD층에 있던 몬스터들을 처리하고... 다음은 할 일이 없어. 아아, 시드 학원장에게 보고해야 하는데... 여러 가지 물어볼 것도 있고... 학원장도 큰일이군. 이 가덴의 컨트롤을 되돌려 놓을 수 있을까? ...바다, 바다, 바다. 지루하고, 할 일 없고, 시간은 많고... 남아도는 시간... 싫어...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셀피는 살아있을까? 보낸 게... 잘한 걸까? 젤, 아바인... 나를 증오하고 있을까? 마녀... 그건 뭐지? 가덴에 미사일을 쏘다니, 왜일까. 사이파, 영영 돌아오지 않는 건가? 다음에 만나면... 복수해 주겠어...)
생각을 하다 잠이 든 스콜.
어나 보면 리노아가 옆에 서 있다.
스은 리노아의 청에 따라 가덴을 안내해 주기로 한다.
행선지판 부근으로 가면 가덴교사가 마스터의 호출을 전달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 보자.
잠시 후 키스티스가 따라온다. (파티구성에 따라 다름)
키스티스 : 어디 가는 거야? ...응? 나? 나는 시드 학원장을 찾고 있는데.
이때 안쪽에서 시드 학원장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무래도 마스와 마찰이 있었던 모양이다.
시드 학원장 : 큭, 놔라! 아직, 얘기가 끝나지 않았어! 돈에 미친 더러운 바보 녀석! 당신에게 의논한 것이 잘못이었어! 시드는 말이야, 미래를 위해 뿌려진 씨앗이야! 그 미래가 바로 지금 이라구! 그건 당신도 알고 있을텐데! 제길~!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10수 년전의 내게 전해주고 싶어. 노그를 믿어선 안돼! 노그는 돈만 생각하고 있단 말이야!
대화가 끝나면 시드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보자.
시드 학원장 : 스콜!? ...보고 있었습니까?
스콜 : ...예.
시드 학원장 : 어른이라고 해서 뭐든지 참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자아, 돌아갑시다.
스콜 : (앗!) 학원장님, 보고할 것이 있습니다. 상황이 어지러워서 좀 늦어졌습니다.
시드 학원장 : 그럼, 나중에 학원장실로 와 주세요.
시드가 사라지면 사무원이 말을 걸어온다.
사무원 : 너희들은 갈바디아에서 돌아온 SeeD군?
스콜 : ...그렇습니다.
사무원 : 드디어 온 건가. 마스터 노그님이 부르신다. 이쪽으로 와라... 노그님께서 부르실 때는 3초이내에 오도록.
노그 : 워어... 3초까지도 안돼.
사무원을 따라가면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존재인 마스터 노그가 모습을 드러낸다.
스콜 : (...이것이 가덴의 마스터? 이것이 가덴의 경영자? ... 사람이 아닌가? 우리들은 그러고 보면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어. ...충격이다)
노그 : 그워어어... 너희들 마녀의 일 보고하라.
스콜 : (어디서부터 얘길 꺼내야...)
사무원 : 신속하게 보고한다. 결과가 우선, 경과는 간결하게 말이야.
스콜 : ...저희들은 마녀 이데아의 암실에 실패했습니다. (...한심한 보고군) 갈바디아 가덴에서 시드 학원장의 명령서를 확인하고 갈바디아 가덴 소속 아바인 키니아스를 멤버에 추가해 바람 가덴과의 공동명령 '마녀암살'의 수행에 임했습니다...
노그 : 그워어어! 공동명령이라고!? 너희들은 속았다!
스콜 : (속았다, 고!?) ...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노그 : 그ㅜ어어어.. 설명해 줘라.
사무원 : 노그님은 갈바디아 가덴과 마녀가 손을 잡고 있다는 것을 전부터 알고 계셨다. 갈바디아 가덴의 마스터가 의논을 해왔기 때문이다.
스콜 : 갈바디아 가덴의 마스터로부터...?
노그 : 그워어어어... 갈바디아 가덴의 마스터는 나의 수하인 도돈나다.
사무원 : 그렇다, 마녀와 가덴은 여러 가지로 인연이 있다. 따라서 마녀는 틀림없이 각지의 가덴을 자신의 것으로 하려 들 것이다. 그래서 노그님은 갈바디아 가덴에 전령을 보냈다. 이 기회에 마녀를 해치워 버리라고 말이다. 방법은 암살이 최선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노그 : 그워어어! 교활한 도돈나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서 너희들을 암실에 이용한 것이다. 나의 지시로 한 것이라고 발뺌하기 위해서. 교활한 놈.
스콜 : 그 명령과 바람 가덴은 관계가 없다. ... 그런 겁니까?
사무원 : 작전실행전에 우연히 나타난 너희들이 이용되었다. 그러나 작전은 실패. 마녀는 살아있다. 그리고... 우리의 예상대로 마녀는 복수를 해 왔다. 아마 미사일도 마녀의 보복이겠지. 어떻게든 마녀의 분노를 가라앉히지 않으면 안돼.
스콜 : 잠깐만. 그건...
사무원 : 그를 위해서는 암살의 관계자를 마녀에게 바쳐 바람 가덴의 성의를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
노그 : 그워어어! SeeD의 목을 바쳐 마녀에게 복종하는 척 하는 것이다!
스콜 : 그런... 어째서 마녀와 싸우지 않는 겁니까!? 우리들이 매일같이 받고 있는 훈련은 뭘 위한 겁니까!?
노그 : 뭐라고!? 마녀에게 진 주제에! 건방지게 지껄이지 마라!
사무원 : 시드 학원장도 같은 얘길하고 있었지...
사무원 : 이, 이봐.
노그 : 그워어어어! 시드라고!? 바보같은 시드녀석이 SeeD를 마녀토벌에 내보냈다. 실패하면 어떻게 할건가? 이 가덴은 끝장이야. 나의 가덴! 나의 가덴은 끝 이다! 시드 그 바보녀석 용서하지 않겠다. 가난한 시드에게 가덴 건설 자금을 내 준걸 잊었나!? 오오 SeeD의 목과 함께 녀석의 목도 함께 마녀에게 보내야 했어. 시드를 잡으라고 명령했더니 생도 녀석들은 시드편에 섰다! 그워어어! 그워어어어! 나의 가덴인데도 말이다!
스콜 : 아니야! 당신만의 것이 아니야.
노그 : 그워어어어! 그럼 뭐냐!? 시드 학원장과 마녀 이데아의 것인가!? 그 부부의 것인가!?
스콜 : 뭐라고!? (학원장과 이데아가 부부!? ... 어떻게 된 건지?)
노그 : 그워어어어... 이제 알았다. 시드와 이데아는 내게서 가덴을 가로챌 셈이다. 너희들도 시드의 수하. 용서하지 않겠다.
리노아 : 스콜!!
노그는 해명할 틈도 주지 않고 갑자기 일행을 공격해 온다.
노그를 쓰러뜨리긴 했지만 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수없이 남아 있다.
스콜은 이 모든 의문을 풀기 위해 우선 학원장을 만나보기로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의 보건실로 가보자.
카도와키 : 학원장에게 용무라도?
- 나중에 만나지요.
- 만나고 싶습니다.
카도와키 : 음, 지금 학원장은 말이야...
시드 학원장 : 카도와키씨, 이제 괜찮습니다.
카도와키 : 정말로 괜찮은 거요?
시드 학원장 : 예. 이제 충분히 울었습니다.
카도와키 : ...무리하면 안돼요. 사정이 좀 있어.
회복실 안으로 들어가 학원장을 만나보자.
시드 학원장 : 여러분한테는 부끄러운 모습을 많이 보이는군요. 자, 무슨 얘기를 할까요?
- 보고하고 싶다.
- SeeD의 진짜 의미
- 미녀 이데아에 관해
- 마스터 노그에 관해
- 앞으로의 일
<보고한다>
시드 학원장 : 아, 그럴 것 까진 없습니다. 대충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상상이 되니까요.
<SeeD의 진짜 의미>
스콜 : ...시드의 진정한 의미가 뭔지 가르쳐 주십시오.
시드 학원장 : ...SeeD는 SeeD. 바람 가덴이 자랑하는 용병. 아니 아니, 여러분은 뭔가 눈치챈 모양이군요.
스콜 : (...나는 항상 아무 것도 몰라)
시드 학원장 : SeeD는 마녀를 물리칩니다. 가덴은 SeeD를 키웁니다. SeeD가 각지에 파견되는 것은 마녀를 쓰러뜨릴 날에 대비한 훈련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마녀가 세계에 공포를 가져오는 존재가 된 지금, SeeD의 진짜 싸움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마녀 이데아에 관해>
스콜 : 마녀 이데아에 관한 것을 알려 주십시오. 학원장님의 부인이라고 들었습니다.
시드 학원장 : ...그렇습니다. 이데아는 어린 아이때부터 마녀였습니다. 나는 그걸 알면서도 결혼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둘이서 힘을 합해 일했습니다. 무척이나 행복했지요. 어느 날 이데아가 가덴을 만들어 SeeD를 키우겠다는 얘기를 꺼냈습니다. 그 계획에 나는 푹 빠져 있었지만 SeeD의 목적만은 마음에 걸렸습니다. 이데아와 SeeD가 싸우게 되지는 않을까 하고. 이데아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거라고. 그런데...
<마스터 노그에 관해>
스콜 : 마스터 노그에 관해 말씀해 주십시오.
시드 학원장 : 그는 슈미족 사람입니다. 일족의 이상한 자라고나 할까요. 내가 가덴 건조자금을 모으기 위해서 돌아다니고 있을 때 알게 되었습니다. 가덴 건설에 관심을 표했고 우리들은 의기투합... 결국 그의 돈으로 가덴은 완성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덴의 유지에도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그 돈을 충당하기 위해 SeeD의 파견업무를 시작한 것입니다. 노그의 돈을 모으기 위한 아이디어는 모두 맞아 떨어졌습니다. 막대한 돈이 가덴으로 유입된 것이지요. 그리고 가덴은 점차 변해갔습니다. 애초의 이상은 간데 없고, 진실은 모두 뒤덮여... 이 정도면 되겠지요? 확실한 태도를 보이지 못했던 내가 가장 나빴으니까...
<앞으로의 일>
스콜 : 앞으로 가덴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시드 학원장 : 우선, 이 표류상태를 빨리 끝내고... 그 다음은... 가덴과 SeeD.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좋겠습니다만...
시드에게 이야기를 모두 들었으면 보건실을 나가자.
행선지판 앞을 지나다보면 슈가 뛰어오며 학원장을 찾는다.
대화가 끝나면 2층 갑판으로 가서 사태를 확인해 보자.
접근해 오는 갈바디아의 배에는 흰옷의 SeeD들이 타고 있었다.
이데아의 SeeD : 시드 학원장 계십니까!!
스콜 : 학원장은 없다. 너희들은... 갈바디아의 배인가?
이데아의 SeeD : 우리들은 SeeD! 이것은 이데아의 배! 우리는 마녀 이데아의 SeeD!
스콜 : (...시드!?)
이데아의 SeeD : 그쪽으로 가겠습니다! 무기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데아의 SeeD들이 갑판쪽으로 건너오자 스콜 일행은 전투자세를 취한다.
이데아의 SeeD : 우리에겐 싸울 의사가 없습니다. 시드 학원장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시드 학원장은...
시드 학원장 : 여기 있습니다.
이데아의 SeeD : 시드씨. 엘오네를 데리러 왔습니다. 이곳은 이제 안전하지 못 하지 않습니까?
시드 학원장 : ...그렇습니다. 유감스럽지만 분명 그런 것 같군요.
스콜 : (엘오네? 그 윈힐의 엘오네인가?)
시드 학원장 : 스콜. 그대는 엘오네를 알고 있을 겁니다. 가덴 어딘가에 있을 터이니 이곳으로 데리고 와 주지 않겠습니까?
스콜 : (근데 이 녀석들은 뭐지? 무슨 관계일까?)
시드 학원장 : 스콜?
스콜 : ...알겠습니다.
지금은 라그나도 아닌데 갑자기 엘오네라니...
스콜은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모양이다.
키스티스 : 스콜, 엘오네라면, 그 엘오네? 라그나가 귀여워하던 그 아이지?
스콜 : 아, 아마 그럴 거야.
키스티스 : 어디 있는지 알고 있어? (스콜은 고개를 젓는다) 그럼, 흩어져서 찾아보자.
리노아 : 그런데 스콜, 엘오네는 어떤 사람이야?
스콜 : 저쪽 세계의 등장인물이야.
대화가 끝나고 두 사람이 사라지면 엘오네를 찾아나서자.
엘오네는 1층의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태연하게 스콜을 맞는 엘오네.
엘오네 : 무슨 일이야, 스콜?
스콜 : 혹시.. 엘오네?
엘오네 :맞아, 엘오네.
스콜 : 당신이 엘오네? 그, 엘오네? (어떻게 된 일이지?) 라그나를... 알고 있지?
엘오네 : 알고있어. 정말로 좋아하는 라그나 아저씨.
스콜 : 가르쳐 줘! 그건, 뭐지?
엘오네 : 미안해, 스콜. 잘 설명하기가 어려워. 하지만, 한가지. 그건 '과거' 야.
스콜 : (...역시 과거를 보고 있던 건가)
엘오네 : 과거는 바꿀 수 없다고 사람들은 말하지. 하지만, 역시 가능성이 있다면 시도해 보고 싶은 거 아니겠어?
스콜 : (과거를 바꾸고 싶다고? 진심으로 하는 얘긴가? 바보같은...) 당신이 하고 있는 건가!? 당신이 저쪽 세계에 우리들을 데리고 가는 건가!?
엘오네 : 미안.
스콜 : (...또야. 또 다시 알 수 없는 일 때문에 나는 혼란에 빠진다) 어째서 나냐고!? 나는 지금의 나의 일만으로도 힘에 벅차! 나를, 나를 끌어들이지마!
엘오네 : 미안.
스콜 : 나를... 나를 의지하지마.
슈 : 스콜, 엘오네는 찾았어?
엘오네 : 저.. 나예요.
슈 : 괜찮아?
스콜 : (엘오네가 속삭인 말은... 기댈 수 있는 건 너 뿐이야, 였다. 어째서 사람은 남에게 의지하는 거지? 자기일은 스스로 어떻게든 하면 되잖아. 나는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살아왔어. 힘든 일도 괴로운 일도 모두 삼켜버리고 그렇게 살아왔어... 분명 어렸을 때는 자기 혼자 사는 건무리였어. 여러 사람에게 의지해 왔지만.... 그건 인정해도 좋아. 여러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어. 지금은 혼자서도 문제없어. 살아가는 수단도 몸에 익혔어. 이제 어린애도 아니니까 뭐든 알고 있어... 거짓말이야. 나는 아무 것도 몰라서 혼란스러워 하고 있어.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살아가고 싶어.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가르쳐 줘... 누군가? 결국... 나도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건가?)
어린 스콜 : ...누나. 나... 외톨이야. 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어. 누나가 없어도 괜찮아. 뭐든지 혼자서 할 수 있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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