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스토리 공략 - 6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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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리오 31 - 저지
♣ 프롤로그
마리안델: 세계수여... 모든 식물의 왕이시여... 당신들의 힘을 빌어, 마나를 모아, 크림즈로...
(세계수에서 마나가 방출되어 크림즈로 향한다.)
레인폴스: 감사한다. 이것으로 크림즈니아가 전멸하는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
마리안델: 그러나, 우리들은 당신의 지배를 잠자고 보고 있을 수는 없 습니다.
레인폴스: 그것은 잘 알고 있다. 강한자가 지배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 물론 내게 힘이 없다면 아무리 해도 무리인 것이다. 지금은 오랜만의 모녀 상봉을 기뻐하기 바란다. 그리고 이 마을에서 떠나라. 그때가지는 손을 대지 않겠다.
(마리의 어머니가 마리에게 보내진다).
마리안델: 어머니!!
모친 : 오오, 마리... 마크렌... 이미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마리안델: 미안해요 어머니 걱정을 끼쳐서 우리들 기자로프에게 잡 혀가서.....
모친 : 그랬었구나. 하지만 두사람이 무사해서 다행이다...
마크렌 : 어머님.... 사실은 좀 더 일찍 돌아오고 싶었지만, 이런 몸으로는....
모친 :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냐. 비록 어떤 모습으로 변했다하더라도 부모가 자식을 버리겠느냐.
마크렌 : ...어머님...
모친 : 반대편에 아버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자, 천천히 이야기 하자꾸나.
(모친이 마크렌 남매를 데리고 간다).
클라레트: 잘됐어.
시그마: 그래
란포드 원수 : 자 이제 어떻게 하지?
브렌다: 그래, 당신이 멋대로 하는 바람에 레인폴스들이 유리하게 됐어. 책임져야 돼.
알프레드 : 잠깐, 브렌다씨!
시그마: ...미안, 브렌다. 하지만...
브렌드 : 할 수 없지! 당신이 남을 모른체하는 사람이었다면, 내가 여기에 있지도 않았을거야.
비라쥬 : 그래. 같은 크림즈니아가 사라지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일족 을 대표해 감사한다.
란포드 원수: 하지만, 레인폴스들이 유리하게 된 것은 분명하다. 이대 로는 좋지않아.
시그마 : 음, 나머지는 마리에게 약속했듯이 이 세계를 지켜 보이는 거야.
브렌다 : 드디어 시작된 것이군.
비라쥬 : 자네들은 레인폴스의 성으로 향해주게.
란포드 원수: 우리들만으로 레인폴스의 성을 함락시키라는 말인가?
비라쥬 : 괜찮아. 지금, 놈들의 성에는 일부의 병사밖에 없다. 대부분의 병력은 몇몇 장소로 집결하고 있다.
브렌다 : 어째서 그렇게 된거지?
비라쥬 : 그것을 내가 지금 조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집결된 부대를 감시하여 제압하게 되면, 이것을 쏘아 올리겠다.
브렌다 : 오케이!
시그마 : 로슈롤성은 우리들이 쓰러 뜨린다!
비라쥬 : 아니, 놈이 있는 성은 로슈폴이 아닌 다른 성이다.
란포드 원수: 자신의 성에 있는 것이 아닌가?
비라쥬 : 최근 크림즈니아 군의 움직임은 나도 잘 모른다. 단지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찾아낸 결과, 마침내 은신처를 발견했다. 멜빌산의 기슭에 작은 성이 있다. 놈은 거기에 있는 것이다.
시그마 : 알았다.
브렌다: 나머지는 맡겨 두라구!
비라쥬 : 조금, 충고를 하지. 놈의 성은 마동장치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 그냥은 들어갈 수 없어. 하지만, 그 마동장치를 제어하고 있는 곳이 있다.
시그마: 그렇다면, 그곳부터 공격해야 하는 것이군.
비라쥬 : 성의 측면에 있는 냇물 중간쯤에 연못이 있고, 거기에 작은 건물이 있다.
♣ 미션 인트로
마리와 세계수의 능력으로 이 세계의 마나가 크림즈로 보내지고 크림즈는 본래의 궤도로 돌아간다.
결과적으로 레인폴스의 목적이 좀 더 가까워진 것이다.
하지만 기묘한 일은 레인폴스가 대부분의 병력을 성밖으로 내보내고 자신들은 다른 장소로 이동한 것이다.
시그마 일행은 레인폴스를 쓰러 뜨리기 위해 멜빌산의 성으로 향한다.
그 성은 작지만, 고대의 마동장치에 의해 완벽하게 방어되고 있다.
우선 이 마동 장치를 무력화 시킬 필요가 있다.
⚔ 승리조건
- 적 전멸
⚔ 패배조건
- 시그마의 사망.
♣ 전투
마동장치 제어시 설에 도착한 일행.
하지만 제어판넬이 있는 방은 굳게 잠겨 있다.
맵 상단에 스위치가 있지만, 굳이 작동시킬 필요없이 적의 부대만 전멸시키면 된다.
6 턴째가 되면 아이젤 이 아군 뒤쪽 진영에 도착하는데,
그는 시그마 일행이 제어판넬을 조작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부하를 시켜 제어판넬을 마비시키는 시한장치를 사용한다. 여기에서 패배조건에 9턴 이내에 제어판넬을 조작할 수 없을 경우（19턴 이내에 적을 전멸 시키지 못할 경우） 가 추가되니 턴 수에 신경 써서 플레이 할 것.
♣ 에필로그
우주전함을 몰고 나간 제로는 무차별로 마족을 공격한다.
변환의 페리키아 : 제길! 엄청난 위력이다! 크림즈니아 놈들이 설마 저런 것을 가지고 있었을 줄이야.. 계산밖이야!
(우주전함 내부)
부하 : 제로님! 아군이 우세, 마족의 전멸도 시간문제 입니다!
참모 제로: 그런가... 그런데, 베일리아는 언제쯤 떠오르는가?
부하 : 옛? 베일리아 말입니까?
참모 제로 : 그래, 언제쯤이지?
부하 : 앞으로, 두시간 정도면
참모 제로 : 공격을 늦추지 마라. 그리고, 만약을 위해 전함의 병사를 지상부대로 돌려 보낸다.
부하 : 옛?
참모 제로 : 전함 유지에 필요한 인원 외에는 내리란 말이다.
부하 : 예... 알겠습니다.
💻 시나리오 32 - 타율
♣ 프롤로그
변환의 페리키아 : 에에잇, 나로서도 어찌할 도리가... 이제 여기까지인가....
(그때, 어디선가 날아온 강력한 위력의 광선이 전함을 꿰뚫는다.)
부하 : 제, 제로님! 이, 이것은...! 우, 우아아앳
참모 제로 : ...흠. 역시 레인폴스님을 남겨 두길 잘했군. 뭐, 좋다. 나의 역할은 끝났어. 나머지는 레인폴스님의 몫...
(전함이 폭발한다).
변환의 페라키아 : 전함이 추락했다? 지금의 섬광은...
마장군 가이엘 : 어떻게 된거야? 크림즈를 멈춘 뒤에는, 크림즈니아를 요리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변환의 페라키아 : 가, 가이엘....
마장군 가이엘 : 내가 우연히도, 알하자드와 최종병기의 관계를 발견해서 다행이군. 내가 오지 않았다면, 죽었겠지?
변환의 페라키아 : ...!
마장군 가이엘 : 자, 반격이다.
♣ 미션 인트로
마동장치를 무효화 시킨 일행은 성내에 돌입 레인폴스를 찾아 전진한다.
그리고 마침내 알현의 장에서 그의 모습을 발견했다.
크림즈니아의 지상정복을 막기 위해 레인폴스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시그마 일행.
⚔ 승리조건
- 레인폴스의 격파
⚔ 패배조건
- 시그마의 사망.
♣ 전투
레인폴스와 마주선 시그마 일행.
이제 슬슬 결말을 지어야 할 때가 왔다.
4턴째가 되면 에밀리와 란디우스가 나타나 일행을 도와준다.
에밀리는 란포드에게 전할 말이 있어 여기에 왔다고 하는데,
그녀의 말에 의하면 러셀의 정체가 밝혀진 뒤 란포드의 지휘권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연방의 병력은 이제 시그마 일행의 편이 되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레인폴스와의 전투는 그다지 쉽지 않다.
그와 싸우기 위해서는 크림슨나이츠 와의 전투를 거쳐야 하고 그가 거느리고 있는 용병 역시 크림슨 나이츠 못지 않게 강하다.
방법은 하나 크림슨 나이츠를 물리치고 레인폴스와 만나게 되면,
그의 용병은 무시하고 떼거지로 레인폴스만 공격하자.
♣ 에필로그
레인폴스가 쓰러지자, 란포드는 그가 어째서 지상의 지배에 집착하는지 물어온다.
또한 브렌다도 자신의 마을을 습격한 이유를 물어 오는데,
그 때 아이젤이 다친몸을 이끌고 나타나 자신이 숨겨온 과거사를 이야기 한다.
아이젤은 레인폴스가 브렌다에 빠져 크림즈니아의 영화를 되찾는 일을 그만두려 하자,
제로와 함께 브렌다와의 사이를 떼어 놓고 독단으로 레크리오 마을을 습격했다고 한다.
자신의 어리석음이 엄청난 결과를 몰고 온 것을 깨닫는 레인폴스.
그런, 레인폴스에게 아이젤은 지상인과의 공존을 권유하며 숨을 거두고 레인폴스는 자신의 어리석음과 아이젤의 노력에 대한 대가로 지상을 지키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비라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마족이 고대 전쟁에서 사용된 최종병기의 사용법을 알아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라고 한다. 최종병기는 인공천체인 베일리아로부터 대기중의 마나를 발사하는 거대한 출력의 마동포를 일컫는 것인 데….
브렌다 : 그리고, 파사의 검이 그 마동포를 조작하는 열쇠인 것이지.
클라레트 : 그래서, 브렌다씨는 파사의 검을 찾고 있었군요.
브렌다 : 미안. 이 일은 비밀이었기 때문에.
비라쥬 : 파사의 검은 대기중의 마나를 모아 베일리아로 보낸다. 그리 고 검의 주인이 노리는 곳으로 발사되지. 하지만, 한 번 사격으로 상당 한 마나를 사용한다.
란포드원수 : 그렇다면 포격의 회수에 제한이 있다는 것인가?
비라쥬 : 과거의 대전에서는 지상의 마나를 사용했으니까. 덕분에 천 년이상의 세월동안, 지상의 마나가 고갈되었지. 그 결과, 지상에 있는 마나드라이브 형태의 마동장치는 단지 고철에 불과할 뿐이야. 그리고 영화를 누리던 고대 마법문명은 전쟁에 의한 인구감소와 마나의 고갈로 사실상 사라져 갔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레인폴스, 앞으로 몇 번 더 포격이 가능한지 알고 있나?
레인폴스 : 크림즌을 위해 대기중의 마나를 반 이상 사용했다. 계산상 으로는 최종병기의 연속 사용회수는 세 번이 한계다.
브렌다 : 우주전함을 포격했을 때, 한 번 사용했으니까 앞으로 두 번 이라는 것이군?
비라쥬 : 우주전함이 일격으로 침몰될 정도의 포격을 앞으로 두 번이 나 할 수 있다는 것인가....
시그마 : 그럼, 랑그릿사는 어떻지? 이것도 파사의 검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이것으로 그 최종병기를 방해하면...
비라쥬 : 앞서 말했지만, 그릿사의 근본이 되는 것은 우리 크림즈 랜더가 제작한 레블리카, 그렇지만, 미완성품이다. 만일 랑그릿사로 제어한다면, 베일리아의 중심부까지 가지 않으면 안돼.
브렌다 : 더우기, 근본적인 구조가 달라. 랑그릿사가 흡수하는 것은 마 나가 아니고, 인간의 정신력이야. 따라서 순수한 마력 에너지인 마나와 달리 인간의 정신력을 에너지로 추출하기 위해서는 동시에 천명 이상의 인간이 필요해. 역시 미완성품이기 때문이지.
마리안델 : 결국, 마족으로부터 알하자드를 빼앗지 않으면 안되겠군.
레인폴스 : 하지만, 최종병기에도 약점은 있다. 베일리아로부터 보이지 않는 곳으로는 공격할 수가 없어. 공격을 하기 위해서는 목표지점 이 눈으로 덮여 있어서는 안되며, 더우기 그 지점으로부터 달이 이루 는 각도가 30도 이상이 되야 한다는 것이 조건이다.
비라쥬 : ...과연, 사용법을 모른다면...
브렌다 : 비라쥬? 말끝을 흐리는 것은 나쁜 버릇이야.
비라쥬 : 고대의 마법문명은, 기상을 제어하고 있다. 그 장치를 움직이 면, 눈을 발생시키는 것이 가능해. 이전에 조사했던대로라면, 3일 정도 눈을 유지시킬 수 있는 힘이 남아있을 거야.
시그마 : 그 장소를 가르쳐 줘. 내가 바로 출발하겠어.
레인폴스 :그럼, 내 부하인 마동기사를 데리고 가도록 하게.
란포드 원수 : 음. 에밀리는 연방의 병사들을 지휘해서 마족을 통제해 줘.
장군 에밀리 : 알겠습니다.
란디우스 대사 : 나도 제독에게 이 일을 말해 병사를 출동시키도록 하지.
란포드 원수 : 부탁하네. 그리고 병사들은 집결시키지 말고, 작은 규모로 나누도록 해. 최종병기의 표적이 될지도 모르니.
란디우스 대사 : 알고 있어. 누님, 갑시다!
장군에밀리 : 그래!
레인폴스 : 나는 크림즌나이츠를 통솔해 마족의 토벌을 맡겠네. 부탁한다!
시그마 : 응, 맡겨둬!
💻 시나리오 33 - 천혜
♣ 프롤로그
카콘시스성, 알현의 장
윌러 제독 : 과연 그런것이었군.
란디우스 대사 : 그래서, 마족으로부터 알하자드를 되찾아야만 합니다.
윌러 제독 : 연방군도 알고 있다면, 군대를 파견하는 것은 문제가 없겠군. 셀레나 장군, 서둘러 병사를 집결시켜주기 바라네.
셀레나 장군 : 알겠습니다.
윌러 제독 : 그건 그렇고, 정말 수고했네 란디우스 대사.
란디우스 대사 : 솔직히 말해서, 1년전까지 고탈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던 저로서는 믿겨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독. 저에게도 부대를 맡 겨 주시지요.
윌러 제독 : 당연하지. 기자로프의 야망을 분쇄한 영웅을 그냥 놀려둘 생각은 없네.
안젤리나 : 어머, 그럼 우리들도 오랜만에 성 밖으로 나가는 거죠?
셀파닐 : 그렇죠, 제독?
윌러 제독 : ...이런...
(연방왕성, 알현의 장.)
로젠실 여왕 : 너무 갑작스러워서 믿을 수가 없군요.
장군 에밀리 : 하지만, 이건 사실입니다. 서둘러 마족을 토벌할 필요가 있어요
로젠실 여왕 : 알겠습니다. 출격을 허가하죠, 구체적인 작전을 들려 주 세요
장군 에밀리 : 란포드 원수로부터 지시를 받았습니다. 현재, 원수는 일 부 사람들과 정예부대를 조직하여 행동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말 씀드린 최종병기는 눈에 약한 것으로, 원수는 고대의 기후를 조작하는 유적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성공하면, 몇일내로 최종병기를 무효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 사이, 마족을 포위하고 부근의 피해를 최대 한 줄이는 것이 저희들이 할 일입니다. 이 작전을 수행하는데 있어 카콘시스 왕국군이 협력을 약속해 주었습니다.
로젠실 여왕 : 작전을 잘 알겠습니다. 그럼 에밀리 장군, 출격을 명령합니다.
장군 에밀리 : 옛!
♣ 미션 인트로
시그마들에게 패배한 레인폴스는 인간과 공존의 길을 선택하고 이제 적은 마족만이 남아 있다.
가이엘은 드디어 알하자드에 숨겨진 진정한 힘, 최종병기 베일리아의 사용법을 알아냈지만, 최종병기에는 약점이 있다.
베일리아에서 보이지 않는 곳은 정확한 포격을 할 수 없다는 것과 고대의 유산.
기상 제어장치를 작동하면 눈에 의해 포격을 방어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시그마 일행은 기상제어 장치를 이동시키기 위해 고대의 유적으로 향하는데,
그것을 잠자코 바라볼 마족이 아니다.
지금, 기상제어장치를 앞에 두고 장렬한 전투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 승리조건
- 그로브의 격파
- 기상제어장치를 기동하고 20턴을 넘긴다.
⚔ 패배조건
- 시그마의 사망.
- 마동기사의 사망
- 기상제어 장치를 기동하지 못하고 20턴을 넘길 경우.
♣ 전투
기상제어장치가 있는 곳에 도착한 시그마 일행.
마동 기사가 제어장치를 조작하는 동안 시간을 끌거나 그로브를 격파하여 마족을 물리쳐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로브는 알프레드의 아버지인 록웰과 란포드의 동료였던 바르크를 좀비로 만들어 공격해 온다.
다행히 가장 중요한 인물인 마동기사는 잠시 숨어 있다가 상황이 좋을 때나와서 작업을 하겠다고 한다.
마동기사를 불러 내려면, 플레이 도중 마동기사를 불러 내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예 라고 대답하면 된다.
주의할것은 20턴 이 내에 마동기사가 제어장치에 도착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드시 턴수에 신경을 쓰자.
이제 마동기사의 보호에 대한 걱정을 덜었으면, 그로브를 쓰러 뜨리는 것에 전념하자.
그로브를 제외한 적을 격파하면, 그로브의 주문에 의해 부활한다.
따라서, 무리하게 적을 많이 쓰러뜨려 봤자 별로 도움이 되질 않는다.
적의 그다지 강하지 않으니, 빠르게 전진해서 그로브를 격파 하거나 제어장치 주위에 대기 하면서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마동기사가 제어 장치에 도착하면, 제어장치가 작동불능 상태이기 때문에 수리하는데 몇 턴 이 소요된다.
수리가 끝나고 마동기사가 제어장치를 조작하면, 처음엔 비가내린다.
이 빗발이 점점 굵어 지면서 얼게 되면, 눈이 내리는 것이다.
♣ 에필로그
진군중인 카콘시스 군.
란디우스 대사 : 전군전진! 조무라기에는 상관하지 마라! 지휘관만 쓰러 뜨리면, 그부대는 전력을 상실한다!
카콘시스군 사관 : 알겠습니다!
카콘시스군 사관 : 마족 따위가! 각오해라!
(카콘시스군이 마족을 공격한다.)
마족 : 우오오오오!
란디우스 대사 : 날 우습게 보지마라!
마족 : ... 인간따위에게 지다니....
란디우스 대사 : 이대로 완전히 토벌한다!
카콘시스군 사관 : 와아!
마족이 위기에 처한 순간, 페라키아가 나타나고 란디우스와 일기토를 벌인다.
란디우스는 단 몇 합만에 페라키아를 쓰러 뜨리고 지휘관을 잃은 마족은 그대로 퇴각해 버린다.
한편, 마족의 본거지에서 페라키아의 죽음을 알아차린 가이엘은 보젤과 카오스를 뛰어넘는 존재가 되어 이 세계를 지배할 것을 다짐하고 걸림돌이 되는 카오스 게이트의 힘을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그 시각, 에밀리가 이끄는 연방군 역시 마족 토벌에 나서 카콘시스군과 합류하기 위해 전진을 계속 한다.
💻 시나리오 34 - 마소
♣ 프롤로그
전장 밖
네크로맨서 그로브 : 에잇, 저 놈들... 랑그릿사만 없으면, 내가 질리 가 없는데....응? 페라키아.... 랑그릿사를 가진 놈에게 당한것인가... 정말 이렇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할 줄 모르는 녀석은 곤란하다니까. ...흠, 그래. 내가 진정한 힘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줄까? 이힛힛힛!
♣ 미션 인트로
기상제어장치에 의해 약 3일간 비가 내린다.
이 틈에 가이엘을 쓰러 뜨리고 마검 알하자드를 빼앗아야만 한다.
시그마는 서둘러 마족이 집결하는 곳으로 병사를 진격 시킨다.
하지만 그들 앞에 또다시 네크로만서 그로브가 나타난다.
⚔ 승리조건
- 그로브의 격파
⚔ 패배조건
- 시그마의 사망.
♣ 전투
시그마와 연합군의 공격이 거세지자, 다급해진 가이엘은 베일리아를 작동시켜 마동포를 발사한다.
그러나, 시그마 일행이 가동시킨 기상제어장치가 눈을 생성시키고 있기 때문에 시그마 일행에게는 전혀 피해를 주지 못한다.
한편, 자신과 동료라고 믿고 있던 가이엘이 자신까지 죽이려 했다는 속셈을 눈치챈 그로브는 가이엘에게 더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그는 메테오를 사용하여 다리를 끊어 버리고 수중에서 불리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시그마 일행에게 총 공세를 가해 온다.
육지전용 용병들은 수중에서의 이동속도가 느리다.
따라서 끊어진 다리라 하더라도 최대한 이용하여 적에게 접근한 뒤 공격하자.
한가지 중요한 것은 비병 유니트들은 물과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능력치가 좋은 비병 유니트가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에필로그
네크로맨서 그로브 : 우악! ... 나는...죽을수 없다... 가이엘을 쓰러 뜨리고... 가이엘에게... 우우욱!
(가이엘의 부대가 사라진다.)
클라레트 : 이번엔 정말 죽은 것 같군.
브렌다 : 정말, 끈질긴 놈이었어.
란포드 원수 : ...하지만, 마음을 놓을 여유가 없어.
시그마 : 그래, 기상제어가 효력이 있는 동안 가이엘을 쓰러뜨려야해. 가자, 얼마 안 남았어.
(한편, 마족의 본거지에서는)
마장군 가이엘 : 뭐...? 이게 어찌된 일이냐!
기계음성 : 목표 식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포격을 할 수 없었습니다.
마장군 가이엘 : 에에잇! 이 정도의 눈으로 사용불능이 될 줄이야! 그래도 다시 발사할 수는 있겠지...
기계음성 : 마나 잔류량 측정... 앞으로 한번의 포격이 가능합니다.
마장군 가이엘 : 앞으로 한 번이라...
💻 시나리오 35 - 종언
♣ 프롤로그
계속해서 교전중인 카콘시스 군.
(카콘시스군의 공격으로 마족이 초토화 되어 간다.)
마족 : 네... 네놈들..
(마족은 목숨을 걸고 저항한다.)
란디우스 대사 : 조심해라! 놈들은 몸을 던지고 있다!
카콘시스군 사관 : 알겠습니다!
(마족의 파이어 공격.)
일반병 : 으악!
란디우스 대사 : 제길, 진형이 좋지 않은 것인가...
(그 때, 메테오가 떨어져 마족이 전멸한다.)
안젤리나 : 언니, 지금의 마법은!?
(제시카가 나타난다.)
안젤리나 : 제시카씨!
대마술사 제시카 : 오랜만이군요. 자,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힘을내세요!
셀파닐 : 예!
♣ 미션 인트로
네크로만서 그로브를 물리치고 드디어 가이엘을 쫓아온 시그마 일행.
기상제어가 끊기기 까지 앞으로 몇 시간이 남아있는 시간 동안,
가이엘을 물리쳐야만 한다.
인류인가, 마족인가? 미래를 건 싸움이 지금 시작된다.
⚔ 승리조건
- 20턴 이내에 가이엘을 격파
⚔ 패배조건
- 20턴 오버
- 시그마의 사망.
♣ 전투
마의 신전 내부.
마장군 가이엘 : 크크! 드디어 왔느냐.
시그마 : ....가이엘, 이제 도망칠 수 없을 것이다.
마장군 가이엘 : 도망친다고? 나를 그로브와 같이 생각하느냐.
란포드 원수 : 자신의 동료를 이용해 우리를 공격한 놈이 무슨 큰소리냐.
마장군 가이엘 : 동료? 누가 동료란 말이냐? 보젤의 부하로 있었을 때와 지금은 다르다. 나는 마족의 미래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내가 이 세계를 통치하게 될테니까!
클라레트 : 그런 일은 절 대로 없을 것이다! 카르 자스의 피를 걸고 너를 쓰러뜨리겠다! 각오해라!
마장군 가이엘 : 빛의 자 손과 랑그릿사인가. 지금 까지 몇 번이나 지긋지긋 하게 부딪혀 왔다. 하지만, 그 정도로 물러설 가이엘 님이 아니야!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드디어 최후의 전투가 시작된다.
적은 신전 안쪽에서 좀 처럼 움직이지 않고 아군의 진격을 기다린다.
최대한 빨리 전진해서 적을 공격 하되, 조무라기들은 신경쓰지 말고 지휘관만 공격해서 손실도 최소화하고,
턴수 소모도 줄이자.
5턴 씩 지날때마다 기상 상태가 조금씩 변하고, 기상제어장치가 꺼져 가는 것을 느낀 양측은 각각 희비가 엇갈린다.
제어장치가 꺼지기 전에 좀 더 서두르자. 그렇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사리지고 마는 것이다.
♣ 에필로그
시그마 : 너의 패배다.
마장군 가이엘 : ... 쿠쿠쿠.....
브렌다 : 뭐가 우스운거지?
마장군 가이엘 : ... 손에 넣을 수 없는 세계따위 필요 없다. 내가 파괴해주지.
란포드 원수 : 아무리 최종병기를 사용해도, 단 한 발로 이 세계를 파괴하는 것을 불가능하다. 쓸데 없는 짓은 그만둬라.
마장군 가이엘 : .//큭큭큭! 쓸데 없는 짓이라.... 정말로 쓸데 없다고 생각하는가? 남은 마나는한 발정도지만, 방법은 있다...
클라레트 : 무슨짓을 할 셈이지?
마장군 가이엘 : 이거다! 움직여라, 베일리아여!
제어 프로그램 : ... 명령 수락. 이제부터, 크림즈를 향해 이동을 개시합니다.
마리안델 : 크림즈로... 설마, 달을 폭파시킬셈?
마장군 가이엘 : 큭큭큭! 두 개의 달이 충돌하면, 이 지상도 무사하진 못한다.......한발 먼저... 지옥에서... 기다리고 있겠... 다......
알프레드 : 어, 어떻게 하죠?
시그마 : 어쨌든, 이 일을 레인폴스들에게 알리지 않으면!
(잠시 후, 레인폴스의 성).
비라쥬 : 설마, 이런 방법이 있었을 줄이야...
브렌다 : 뭘, 감동하고 있는거야! 베일리아가 위험하지 않아?
레인폴스 : 좀 전에 알하자드를 사용해서 베일리아를 멈추게 하려 했지만, 다시 한 번 베일리아를 움직일 만큼의 마나는 남아 있지 않다.
알프레드 : 그럼, 우리들은 살아날 수 없는 겁니까? 방법은 이제 없는 건가요?
마리안델 : ・・・ 우리들이 한 일은, 대체...
비라쥬 : 방법이 없는 것만은 아니야.
시그마 : 정말인가, 비라쥬?
비라쥬 : 분명히 알하자드는 사용할 수 없어. 하지만, 랑그릿사라면....
시그마 : 랑그릿사? 하지만, 이건 미완성이라고...
비라쥬 : 그래, 랑그릿사의 힘을 여기에서 발휘시키는 일은 할 수 없지. 하지만, 베일리아에 타면, 힘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아.
브렌다: 그렇군... 그래도 아직 한가지 문제가 남아 있어....
클라레트 : 또 하나의 문제?
비라쥬 : 그래, 인간의 정신력을 힘으로 하는 랑그릿사라면, 마나는 전 혀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베일리아를 제어할 정도의 정신을 모으려면, 천명은 필요하다. 그렇게 많은 사람을 베일리아로 운반하는 것은...
레인폴스 : 크림즈랜더의 기지에 남은 한척의 중형 우주전함이 있지 않은가?
비라쥬 : 모든 무장을 제거하더라도 천명은 무리다.
레인폴스 : 따로, 소형정도 있지만, 소형정의 출력으로는 베일리아까 지 갈 수가 없어.
란포드 원수 : ...현실적으로 손을 쓸 방법이 없는 것인가.
시그마 : ...괜찮아. 우리들만이라도 베일리아에 가면, 멈출 수 있을 것이다....
비라쥬 : 자네, 무슨말을 하는거야?
시그마 : 보통사람은 무리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기자로프에게 개조를 받은 나라면, 불가능은 없다.
마리안델 : 당신, 설마...
시그마 : 나와 오메가에게 시술된 개조는 외부로부터 끌어들인 힘을 증폭한다. 랑그릿사로 모인 인간의 정신력을 증폭하는것이라면 우리 들만으로도 충분히 힘을 얻을 수 있어.
마리안델 : 하지만, 당신의 능력은 한 번 밖에 사용할 수 없어.
시그마 : 단지 한 번뿐이라서야. 지금이 아니라면 언제 사용하지?...괜찮아. 한 번으로 죽지는 않아.
레인폴스 : 다른 방법이 없을 듯 하군. 우주전함을 사용해 주게.
비라쥬 : 아니, 우주전함은 크림즈니아를 지상으로 내려오게 하는데 사용하는게 좋아. 대신, 소형정을 빌려주게.
레인폴스 : 동력은 어떻게 하고? 아무래도 중력을 견디지 못할거야.
비라쥬 : 보통의 크리스탈이라면 그렇겠지. 하지만, 고순도의 크리스탈이 있어.
란포드원수 : 그런가! 아버님들이 발견 하셨던 그 수정...
알프레드 : ...아버님들이 하신일도, 무위로 하지 않게 되었군요...
레인폴스 : 알았다. 마동기사에게 명령해서, 교환작업을 하도록 하지. 나는 우주전함을 타고 크림즈로 향하겠다.
비라쥬 : 나도 돕겠다. 조금이라도 서둘러야만 하니까...
레인폴스 : 음.
비라쥬 : 베일리아의 일은 내가 맡겠다!
💻 시나리오 36 - 희망
♣ 프롤로그
출발 전야
시그마 : 날이 새면, 비공정의 수리도 끝난다. 이 세계가 살아 남느냐, 멸망하느냐가 우리들에게 걸려 있다.... 그리고 보니, 다른 사람들은 뭘 하고 있을까?
(선택문이 등장한다).
질문 : 누구에게 가시겠습니까?
- 마리 (이 공략에선 마리를 선택해서 진행)
- 브렌다
- 클라레트
- 다른 멤버
시그마 : 마리가 있는 곳에 가봐야 겠군.
마리안델 : ....
시그마 : 또, 나무와 이야기하고 있었나?
마리안델 : ...어머, 들키고 말았네
시그마 : 그렇게 부끄러워 할 필요 없어, 식물과 이야기 하는 것은 부럽다고 생각해.
마리안델 : 식물은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상냥해... 모든 것을 받아 들이면서 살아가고 있어. 다른 동물 역시 그렇지. 인간만이 악행을 저지르는 것 같아.
시그마: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하지만,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것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안되도 좋아. 최후까지 가능성을 믿고, 노력을 계속하는거야.
마리안델 : 강하군...
시그마 : 기자로프의 개조 덕분일지도 모르지.
마리안델 : 아니, 틀려. 그 강함은 당신거 야. 아무리 개조를 받았다 하더라도 인간 의 본질까지는 변하지 않아. 당신은 당신 이지.
시그마 : 나는 나...라. 네가 그렇게 말하 면, 그럴지도 모르지. 왠지 기분좋군. 마리안델: 응?
시그마: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 있지만, 계속 걱정이 되었거든. 지금의 나는 만들 어진 존재다. 그렇다면, 본래의 나는 어땠 을까?
마리안델 : ...미안해. 나만 기억을 되찾아 서.
시그마 : 할 수 없지. 죽기전에, 기자로프로부터 정신에 관계된 개조를 받았어. 그 래도, 지금은 그 기자로프를 증오하진 않
아. 오히려, 감사하고 있지.
마리안델 : 어째서?
시그마 : 기자로프가 이 개조를 해 주지 않았다면, 베일리아를 멈추게 할 수단은 없었을 거야.
마리안델 : ...후후후....
시그마 : 왜, 왜그래. 내가 지금 이상한 말을 했나?
마리안델 : 미안, 당신다운 생각인 것 같 아서.
시그마 : 쳇...그런데, 넌 변한 것 같아. 최근에는 자주 웃잖아.
마리안델 : 그래. 당신이 용기를 주어서 변했다고 생각해. 고마워....역 시 당신은 강한 사람이야. 나는 불안해. 우리들에게 이 세계의 운명이 걸려 있다는 것이....
시그마 : 아니, 나 역시 불안해. 그래도 할 수 없잖아. 그러니까 하는 거야. 그것뿐이야.
마리안델 :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할게.
시그마 : 내일 힘내자구
마리안델 : 응.
다음날, 베일리아를 향한 비공정은 이 제한 시간 정도 후면 베일리아에 도착하게 된다.
그 때, 레인 폴스와 비라쥬로 부터 통신이 들어온다.
그들은 카오스의 힘에 의해 난동을 부리는 마물을 토벌하고 있고, 크림즈니아의 탈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이제 남은 것은 시그마 일행이 베일리아를 멈추는 것.
통신이 끝난 후 항해을 계속하는 그들에게 베일리아의 방어장치가 포격을 가해 온다.
할 수 없이 비공정의 희생을 통한 강행돌파로 베일리아 내부에 돌입한 일행.
여섯갈래로 나뉜 내부의 통로로 각각 전진할 때 그들의 등 뒤로 비상 경보가 울려 퍼진다.
♣ 미션 인트로
간신히, 베일리아에 도착한 시그마 일행은 베일리아의 중심부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의 앞에는 여섯 개로 나뉜 통로가 나타난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는 6인은 각각 나눠서 통로를 조사하기로 한다.
그 길이 희망으로 이어진 길임을 믿으며….
⚔ 승리조건
- 적 전멸
⚔ 패배조건
- 시그마의 사망.
♣ 전투
드디어, 베일리아의 중심부에 도착한 시그마 길을 제대로 들어 섰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함정에 빠져 포로가 된 동료들이다.
시그마를 발견한 마동거병들은 식인마를 깨워 포로가 된 동료들을 먹어 치우게 하는데,
동료를 구출하려면, 시그마를 비롯해 먼저 구출된 다른 동료를 잡혀 있는 동료가 있는 곳에 접촉시켜야 한다.
다행인 것은 식인마가 동료에게 접근 해도 공격을 해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최대한 빨리 동료들을 구출해 적을 전멸 시키도록 하자.
마동거병과 아군의 좌표가 일직선상에 있을 때, 마동거병이 발사하는 레이저에 공격당하게 되니 주의해서 플레이 할 것.
동료를 세 명째 구출하게 되면, 새로운 침입자를 알리는 경보가 울리고 오메가가 나타나 시그마에게 싸움을 걸어온다.
시그마는 지금은 자신들의 세계를 구출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니 일단 별을 구한 뒤에 결말을 짓자고 하지만 오메가는 이미 자신의 능력을 한 번 사용한 시그마가 이번에 또 다시 그 능력을 사용하면,
죽게 되니 지금이 아니면 결말을 낼 수 없지 않느냐고 받아친다.
그 말을 들은 브렌다는 지난번 폭발에서 시그마가 살아났던 일을 생각해 내고 시그마는 그 당시 무의식적으로 능력을 사용했었다고 실토한다.
시그마는 자신의 목숨을 던져 동료들이 살고 있는 세계를 구하려 했던 것이다.
전투 도중에도 시그마는 오메가의 힘을 빌어 베일리아 파괴를 시도하지만,
오메가는 거절하고 시그마와 의 승부에만 집착한다.
오메가가 이 곳에 온 방법을 물은 브렌다 역시 오메가의 배가 손상되었다는 말에 실망하고 만다.
♣ 엔딩
시그마 : .... 끝났다........
(최종병기의 제어장치 앞).
시그마 : 남은 것은, 베일리아를 파괴하는 것 뿐이로군...
오메가 : ....역시, 나는 이길 수 없는 것인가... 정말 이렇게까지 해서 이길 수 없다니, 마치 내가 애송이처럼 느껴지는군. 알겠다. 너를 인정하지....
시그마 : 오메가...
오메가 : 슬슬 이별을 폭파시키지 않으면 안돼... 시간이 없지?
시그마 : 부탁한다. 랑그릿사... ... 하아앗...
일동 : ...
시그마 : ...안되는 것인가...? 역시 나는 미완성... 나로서는 무리인가....
오메가 : 바보... 포기하는 거냐... 완성품인 내게 이긴 네가 미완성일 리가 없다... 내가 능력을 사용하는 법을 알려 주지... 나와 너의 증폭장치를 동조시키면 어떤 일이라도...
시그마 : 오메가! 너, 그 상처로 능력을 사용하면...!
오메가 : 바보녀석! 남의 일을 걱정할 때가 아니야! 이 세계와 어느쪽이 더 중요한가. 너는 그래서 온 것이 아니 냐!
시그마 : ...알았다.
클라레트 : ...지키고 싶어....
알프레드 : ... 구하고 싶어...
브렌다 : ... 우리들의 세계를....
란포드 원수 : ・・・ 아버님과의 맹세를..
마리안델 : 부탁이야... 세계수여... 힘을 빌려줘...
시그마 : 모두... 모두의 힘을, 마음을... 나에게 줘!
오메가 : 우오오오오오옷!
(일행의 힘이 시그마와 오메가에 의해 증폭되어 환한 빛을 낸다).
제어 프로그램 : 경고, 베일리아의 자폭장치가 기동되었습니다. 내부의 인간은, 신속히 크림즈로 대피하여 주십시오. 반복합니다. 베일리아의 자폭장치가 기동되었습니다...
알프레드 : 됐다! 해냈어요!
(시그마가 쓰러진다).
란포드 원수 : ...그래, 어쨌든 성공한 듯 하군.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탈출할 방법이 없다.
오메가 : .... 남을 돕는... 것도... 나쁘지... 군... 우흑!
(오메가도 쓰러진다).
알프레드 : ・・・ 오메가씨, 저 상처로 능력을 사용해서... 그래도 그는 ....
마리안델 : 자신의 생명력을 사용해서....
란포드 원수 : 이미 자폭장치가 작동한 이상, 우리들도 곧 뒤를 쫓아 가겠지...
비라쥬 : 모두, 포기하지마라!
클라레트 : 비라쥬씨!
브렌다 : 비라쥬!
비라쥬 : 서둘러! 서두르지 않으면, 폭발에 휘말리게 된다!
(비라쥬의 비공정 내부)
비라쥬 : 베일리아가 폭발한다! 모두 조심해서 몸을 숨겨, 충격파가 온다!
클라레트 : ...간신히 살아난 것 같군요....
비라쥬 : 안심하기에는 아직 일러. 아무래도 지금의 충격파로 자동항해 데이터가 파괴된 듯 하다. 마동로는 무사하지만....
브렌다 : 수동으로 전환하면 어때?
비라쥬 : 그것도 안돼. 전환장치도 파괴됐어. 유일한 수단은 통신에 의한 데이터 수정 뿐이지만...
브렌다 : 그럼, 이대로 일직선으로 떨어져 버린다는 것이군...
비라쥬 : 미안 간신히 구출되었는데, 기뻐할 틈도 없는 듯 하군.
시그마 : ...
알프레드 : 수고하셨습니다. 당신 덕분에 세계를 구할 수 있었어요.
(화면이 어두워 지면서 시그마의 의식 속의 세계가 나온다.)
시그마 : ...모두는.. 세계는 어떻게 되었을까... 뭐, 괜찮아.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했다. 미완성품으로는 잘해냈지...... 이제 피곤하군...
???? : 너는 잘 해냈다.
시그마 : ... 누구냐...
지크할트 : 나는 지크할트, 아니, 너에게는 랑그릿사라고 불리우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지.
시그마 : 랑그릿사...
지크할트 : 나는 오랜 세월을 검속에서 보내며, 이 시대를 지켜봐왔다.
시그마 : 그런가... 당신의 힘이 베일리아를 저지한 것인가.
지크할트 : 그렇지 않다. 너의 힘이다. 나는 인간의 마음을 모으는 것 밖에 할 수 없다. 너의 힘이, 인간의 마음이 없다면, 나는 아무것도 할수 없지.
시그마 : ...어느쪽이든 상관없어. 이 세계를... 인간의 행복을 지키는 것이라면... 나는 피곤하다...
지크할트 : 자, 숭고한 혼이여.. 내 안에서 잠들도록 하라. 그리고 함께 지켜보자. 네가 구한 이 세계가 가는 끝을...
(시그마가 사라지고 랑그릿사가 빛나기 시작한다.)
란포드 원수: ... 이 검이 수많은 기적을 일으킨 것은 그 배경에 그런 사람이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알프레드 : ... 안녕...
(비공정이 흔들린다).
클라레트 : 무슨일이지?
알프레드 : 설마, 배가 폭발하는 것입니까?
비라쥬 : 잠깐 기다려... 자동항법이 정상으로 되었다. 코스는 ...지상이다!
란포드 원수: 하지만, 어떻게...
레인폴스 : 지금, 원격조작으로 그 배의 항로를 지상으로 세트했다. 이제 잠이나 자고 있으면 지상에 도착할거야.
브렌다 : 레인
레인폴스 : 모두, 잘 해주었다. 크림즈니아를 지상으로 데려 온 보람이 있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 국민을 잘 부탁한다. 당신들이라면 안심하고 크림즈니아를 맡길 수 있어. 비라쥬 : 무슨말을 하는거야? 맡긴다니....
레인폴스 : 사실, 베일리아 폭발의 여파로 또 항로를 벗어난듯하다.
브렌다 : 그럼, 지금 탈출해!
레인폴스 : 유감스럽게도, 최후의 배까지 좀전에 출발 시켰다.
마리안델 : 그런....
클라레트 : 모처럼 모두가 사이좋게 살 수 있는 세계가 되었잖아! 그런데...
레인폴스 : 너희들에게는 큰 신세를 졌다. 아직 할 이야기가 있지만, 슬슬 통신이 두절 될거야.
알프레드 : 이제 만날 수 없게 되는 겁니까?
레인폴스 : 너희들과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또 200년 후 정도면, 나는 돌아갈 것이다. 다행히 고갈되 었던 마나도 보충되었으니. 다음에 내가 돌아갈때는 평화롭게 된 세계를 보여줘. 그때까지 잘 있어라...
(통신이 끊어진다).
브렌다 : 레인!
란포드 원수 : ... 수 많은 희생위에 얻게 된 평화다. 반드시 지켜 나가지 않으면.. 그들을 위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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