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디자이너중 한명이 일본인이었다는것은 캐릭터의 분위기가 은근히 일본풍을 띠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스토리는 창세기전 1부터 내려왔던 내용들을 마지막 부분에 요약해서 서술하였으므로
이전 작품의 경험이 있는 게이머라면 마지막 CD에서 은은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게임의 목적에 대한 설명
루시퍼와 리리스의 첫 만남
템페스트의 게임시스템은 육성 시뮬레이선과 시뮬레이션 RPG를 합한 느낌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시대적인 배경은 영국의 장미전쟁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왕위계승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엘리자베스 일행은 주인공인 샤른호스트가 가르쳐서
리처드를 몰아낸다는 것이 게임상의 목적이다.
샤른호스트의 능력은 설정에 씌여있는 바와 같이 게임 초반부터 최고에 달해있고
엘리자베스 및 기타 캐릭터의 능력을 가르치는 방법에 의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다.
후반에는 샤혼호스트가 빠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엘리자베스 일행을
효율적으로 키워야한 다는 점을 잊지 말도록 한다.
💻 템페스트의 특징
템페스트는 정통적인 롣플레잉적인 요소와 육성 그리고 연애라는 시스템적인 부분을 첨가시킨 흥미로운 작품이다.
따라서 게임을 제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게임시스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있어야만 제대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1. 롤플레잉으로서의 템페스트
템페스트가 말그대로 롤플레잉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을 말한다.
템페스트의 장르가 롤플레잉인 만큼 템페스트에서 이 롤플레잉 시스템의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게임 중에서는 마을에 들어가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거나 물건을 사는 장면이 이것에 포함된다.
특정마을에서 어느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에 의해 새로운 장소가 생기고 새로운 장소에서 전투를 거쳐 타로카드를 얻거나 다음 이벤트 진행을 위한 과정이 된다.
그러나 템페스트에서의 전투는 타로카드를 얻는 측면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타로카드는 퀘스트를 진행하는 도중에도 얻을 수 있기는 하지만...
2. 시뮬레이션 롤플레잉으로서의 템페스트
템페스트는 롤플레잉 중에서도 시뮬레이션 롤플레잉에 속한다.
대부분의 롤플레잉 게임이 자유도와 액션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미국 롤플레잉과 스토리와 일방적인 진행 방식을 추구하는 일본 롤플레잉으로 구분되다면 템페스트는 이들 중 후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은 시뮬레잇녀 롤플레잉 게임이 많은데 그 대표적인 것들이 아마란스 시리즈나 코에이의 영걸전 시리즈를 들 수 있다.
템페스트 역시 시뮬레이션 롤플레잉의 성격이 강하다. 그것은 주로 전투 부분에서 느낄 수 있다.
즉, 전투중에 어떤 전략을 세워 적을 물리칠 것인지를 게이머가 결정하는 부분에서 시뮬레이션적인 쇼가 강하다고 할 수 있다.
3. 육성시뮬레이션으로서의 템페스트
템페스트는 롤플레잉 게임에도 불구하고 복합장르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특히 게임 중에 캐릭터를 육성하는 시스템은 템페스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잘못보면 템페스트의 장르를 육성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말해버릴 수도 있다.
엘리자베스와 같이 싸움과는 거의 관계가 없는 캐릭터는 일행에 참가했을 때의 상태가 엄청나게 약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이들을 잘 키워서 만능전사로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말도록 하자.
참고로 게임진행상 공중전을 거쳐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 대비하여 앤은 반드시 키워야 한다.
4. 연애시뮬레이션으로서의 템페스트
템페스트의 또 하나의 재미는 바로 주인공 샤른호스트와 다른 여성 캐릭터와 연애과정에 있다.
일반적인 롤플레잉 게임 역시 캐릭터간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긴 하지만 템페스트만큼은 아니다.
템페스트는 샤른호스트가 각 여자에 대한 태도의 의해 호감도가 변하며 심지어는 게임 진행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캐릭터간의 호감도변화는 게이머가 다른 여성 캐릭터를 어떻게 육성하느냐에 따라서 나타나기도 하고
게임중에 등장하는 각 캐릭터간의 대사를 통해 누구편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변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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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페스트의 기본 시스템 이해
처음 템페스트를 맞이하게 되면 게이머들은 어리둥절하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롤플레잉 게임들이 곧바로 게임으로 들어가는 반면 템페스트에서는 메인메뉴 화면이 등장한다.
그것도 항상 똑같은 모습을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닌 각기 상황에 따라 화면의 상태가 바뀌게 되기 때문에
어리둥절하게 된다.
하지만 한 번만 제대로 연습을 하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므로 걱정하지 말기 바란다.
템페스트 메인메뉴의 내용은 크게 어드벤처, 퀘스트, 트레이닝, 관리, 시스템으로 나타난다.
이들 중 시스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것들은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데 그 순서는 이렇게 된다.
먼저 어드벤처 시스템을 통해 템페스트의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얻거나 트레이닝을 통해 각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이 원칙이다.
즉 퀘스트는 어드벤쳐나 트레이닝을 거쳐야만 등장하게 되는 메뉴인 것이다.
어드벤처나 트레이닝의 기간은 1타로(1타로는 게임상의 10일을 의미한다) 이며 이 기간이 지나면 상황에 따라 퀘스트가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어드벤처나 트레이닝은 어느정도 게이머가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퀘스트의 경우는 강제적으로 펼쳐진다는 것을 ㅇ칮지말도록 한다.
다시 말하자면 템페스트에서 어드벤처나 트레이닝을 1타로를 걸쳐 수행하고 난 다음 퀘스트를 거치면 전투와 함께 하나의 이벤트가 끝나는 것이다.
1. 어드벤쳐(Adventure)
타로카드를 전부 모으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긴 한데
템페스트에서 어드벤처는 퀘스트처럼 강제진행이 아닌, 샤른호스트가 스스로 마을을 돌아 다니는 것을 뜻한다.
갈 수 있는 마을은 지도상에서 표시가 되며 마을 사람들과의 대화에 따라서 갈 수 있는 곳이 늘어나기도 한다.
이것에 집중하면 육성을 할 수가 없으며 그렇다고 이것에 소홀하면 마을에서 무기와 아이템 등을 제때에 사지 못하거나 타로카드를 전부 모으지 못하는 고생을 하게 된다.
참고로 마을에 들어가는데에는 3일, 전투지역에서 한 번 전투하는데에는 1일이 흐르게 된다
(이동자체에는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
- 플러그에 대한 내용 설명 - '플러그' 라는 것은 게임제작의 용어로 '특정상소의 특정인과 대화를 하면 어느 것을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뜻한다. 간단하게 '연결' 이라는 말로 요약이 가능하며 여기서는 앞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특정마을에서 특정사람에게 얘기를 걸어야 지도에서 갈 수 있는 곳이 늘어나게 된다.
여기서는 그것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후반에는 퀘스트의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몰아서 가는 것은 상당히 무리이다. 난이도도 어렵지 않으므로 1272년 정도가 되면 주력 캐릭터 4명을 뽑아서 데리고 다니자. 다음은 '플러그' 가 나타나는 장면들을 봐보자.
카이마을의교회 달의 동굴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클립스마을의 광장 운석낙하지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1272년에 가능
바란마을의 영주의 저택 마탑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버몬트성의 공원 프레스톤 섬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다카마항구의 잡화점 화룡굴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아델라이데성의 민가 태양의 신전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콘웨설의 광장 해적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클립스마을의 잡화점 피가로의 동굴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디카마항구의 항구 해적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브리드항구의 광장 해적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헤이스팅스 시티 빙룡성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클립스마을의 민가 다크 포레스트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2. 트레이닝(Tranning)
캐릭터를 키우기 위해 사용하는 커맨드이며 게임상에서 엄청난 이용횟수를 가지고 있다.이것을 거치지 않으면 게임자체가 되지 않으므로 꼭 기억해둬야 한다.
3. 퀘스트(Quest)
강제이벤트를 거치게 되며 때로는 전투를 동반하는 때도 있다.
피할 수 없다
게임상의 중요한 이벤트는 대부분 이 항목을 거쳐가게 되고 캐릭터 육성 성과가 여기서 나타나기도 한다.
4. 관리(Managerment)
관리는 게임 중에서 게이머가 어떻게 캐릭터를 관리하고 육성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부분이다.
샤른호스트가 관리할 수도 있고 부하인 에밀리오가 관리할 수도 있다.
게임상에서 게이머의 동료로 할 수 있는 여자캐릭터는 엘리자베스를 포함에 총 9명.
그 중 트레이닝을 시킬 수 있는 캐릭터는 8명이 된다.
샤른호스트와 에밀리오가 관리할 수 있는 캐릭터는 각각 4명씩이며 리나가 들어온 뒤부터는 한명을 에밀리오쪽에 보내야 한다.
처음의 에밀리오는 교육의 효율이 극히 낮지만 게임 중반에 접어든 뒤부터는 인간을 초월한 행동을 보이게 된다.
샤른호스트가 관리하는 일행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퀘스트 전투에 참가하게 되며 일행의 배치가 끝나면 각 캐릭터의 능력치들을 볼 수가 있다.
트레이닝에 들어가면 취소가 안되기 때문에 여기서 모든 캐릭터의 상태를 체크한 뒤에 트레이닝으로 들어가자.
수행결과외에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팁 - 앗! 여기서 잠깐
관리 부분에서 사람들을 잘 키우는 방법 먼저 샤른호스트를 옆에 세울 경우 피로도가 증가하지 않는다는 막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게임초반에는 샤른호스트쪽의 수행요율이 좋으며 게임 중반에 접어들면 에밀리오가 본래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여 최소 1.5배로 샤른호스트를 능가하는 수행효율을 보이게 된다.
만약 연애는 접어두고 일행을 완벽한 전사로 키우려한다면 게임초반 때에는 샤른호스트에게, 게임 중반에는 에밀리오에게 붙여두면 될 것이다. 그리고 어드벤처 전투를 겪을 때에는 활약을 한만큼 경험치가 들어오기도 한다.
